2024-04-26 16:53 (금)
주식 대폭락 투자다각화 금.원유.채권 다양한 해외자산에 눈독
주식 대폭락 투자다각화 금.원유.채권 다양한 해외자산에 눈독
  • 월간리치
  • 승인 2015.09.10 09:33
  • 호수 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안화 절하로 전세계 증시가 폭락한 후유증에 주식투자로는 말붙이기가 어려워졌는데 오히려 주식투자에 올인하거나 주식을 포함해 원자재 투자하는 상품은 나왔다. 또한 아예 채권투자에 눈 돌린 상품이 선보이면서 투자 갈증을 달래주려는 심산이다. 리치에서 최근 출시 상품 몇을 추려 본다.

신한투자, 주식·금·원유 쌀 때 담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주식·금·원유·농산물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분할 매수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을 모집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은 각 투자대상의 벤치마크가 일정 가격 이하일 때만 투자하며 대상 벤치마크가 전일보다 하락하면 해당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10회 이내 분할 매수하는 상품이다.
국내주식은 코스피 1970P, 금·원유·농산물은 최근 5년 BM지수 평균치의 70% 수준 이하에서만 투자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덜었다. 일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금을 지키는 운용전략을 준수하며 분할 매수를 통한 평균 단가 하락 효과로 변동성 위험을 줄였다.
26일 현재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의 투자대상은 모두 가격조정 상태며, 최근 3년래 저점 수준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수수료는 첫 1년간만 부과되며(1.6%) 이후에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 주식100% 신상품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출시한 한국투자마이스터랩(PB) 상품에 이어 ‘한국투자마이스터랩(자문형)’과 ‘한국투자마이스터랩(주식투자형)’을 새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자문형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국내자산에 50%, 해외자산에 50% 분산투자한다. 국내자산은 국내 유일의 펀드컨설팅 자문사로 펀드분석에 차별적인 역량을 구축한 마루펀드투자자문에서, 해외자산은 해외리서치와 글로벌 퀀트 역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문을 받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한국투자마이스터랩(PB) 상품이 주식ㆍ펀드ㆍELS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했다면, 신규 출시되는 한국투자마이스터랩(주식투자형)은 자산의 100%를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PB의 맞춤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주식매매 수수료 없이 랩 수수료만 발생하여 주식투자 대비 적은 수수료가 장점이다.


‘중소형 FOCUS’ 채권혼합형펀드 2종

삼성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채권혼합형펀드 ‘삼성 중소형 FOCUS 20 펀드’와 ‘삼성 중소형 FOCUS 40 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 중소형 FOCUS 20 펀드는 주식에 전체 자산의 20% 이하를, 채권에 70% 이상을 투자한다. ‘삼성 중소형 FOCUS 40 펀드'의 투자 비중은 주식 40% 이하, 채권 50% 이상이다. 채권 부문은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에 나눠서 투자하며 금리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국공채 특수채 등 우량채권 중심으로 투자한다.


‘블랙록 글로벌 채권 오퍼튜니티 펀드’

블랙록 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에 투자하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오퍼튜니티 펀드’를 최근에 출시했다. 글로벌 국채, 하이일드 채권, 신흥국채권, 자산유동화증권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BGF 글로벌 채권 오퍼튜니티 펀드(역외)는 블랙록 펀더멘털 채권 운용팀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Rick Rieder)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팀이 운용한다. 운용팀은 매일 4000개 이상의 채권 위험 요소를 분석해 펀드 위험을 관리한다.
이 펀드는 대우증권, 펀드슈퍼마켓, 키움증권, 현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 보수는 종류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0.7% 이내에서 판매사별로 차등 적용되며, 총보수(피투자집합기구총보수비용 및 기타 비용 제외)는 연 1.025%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