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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오브 베이직 - 그립!
베이직 오브 베이직 - 그립!
  • 월간리치
  • 승인 2015.12.10 12:55
  • 호수 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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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grip] 골퍼라고 하면 누구나 부드럽고 강하고 일관성 있는 좋은 스윙을 원하게 된다. 그 시작은 그립에 있다. 나쁜 그립으로는 절대로 좋은 스윙이 나 올 수 없다. 좋은 스윙을 하는 선수는 한 결같이 견고하고 짜임새 있는 그립을 가지고 있듯이 아마추어들도 스윙을 만들기 전에 자신의 그립부터 체크할 필요가 있다. 그립이 어려운 이유는 한번 배웠다고 해서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처음 배웠던 그립의 모양이 유지된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익혀나가야 하는데 매번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연습이 쉽지가 않다. 이 시간에는 그립 잡는 법과 유지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자.

베이직 오브 베이직 - 그립!
그립 [grip]
골퍼라고 하면 누구나 부드럽고 강하고 일관성 있는 좋은 스윙을 원하게 된다. 그 시작은 그립에 있다. 나쁜 그립으로는 절대로 좋은 스윙이 나 올 수 없다. 좋은 스윙을 하는 선수는 한  결같이 견고하고 짜임새 있는 그립을 가지고 있듯이 아마추어들도 스윙을 만들기 전에 자신의 그립부터 체크할 필요가 있다. 그립이 어려운 이유는 한번 배웠다고 해서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처음 배웠던 그립의 모양이 유지된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익혀나가야 하는데 매번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연습이 쉽지가 않다. 이 시간에는 그립 잡는 법과 유지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자.


오버래핑 그립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는 최상의 그립으로서, 대부분 톱랭커들이 가지고 있는 그립이기도 하다. 자연스러운 그립을 잡아야 스윙의 여유가 생기고 일관성이 생긴다. 예를 들어 자신이 긴 장대를 가지고 어느 한 지점에 목표를 정해놓고 반복적으로 목표를 때려야 한다고 가정할 때 장대를 잡는 방법이 편안하면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목표를 때릴 수 있지만 불편하다면 목표를 정확히 맞출 확률은 떨어지고 힘이 들기 때문에 몸을 이용해 스윙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골프그립도 편안하게 파지되어야 좋은 테이크백을 할 수 있고 테이크백이 좋아야 백스윙이 좋아지고, 임팩트가 좋아져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양팔을 어깨 밑으로 긴장감 없이 자연스럽게 내려놓는다. 늘어뜨린 양팔은 팔꿈치가 조금 구부러진 상태가 되어야 하고, 이 때 양손은 안쪽으로 덥혀있는 상태가 된다.
정면에서 봤을 때 왼손의 주먹마디가 2개 반에서 3개정도가 보여야 되고, 이 상태에서 왼손 집게손가락 첫째 마디와 새끼손가락 뿌리에 그립을 올려놓고 손가락을 이용해 그립을 잡으면 된다. 처음에 왼손 주먹마디가 계속유지 되어야 하고, 새끼손가락부터 시작하여 세 번째 손가락까지 힘을 주어 그립을 지탱해준다. 오른손 그립은 생명선을 왼손 엄지에 갖다 대고 나머지 손가락을 이용해 그립을 감싸주고, 새끼손가락은 왼손의 집게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사이에 올려놓는다.


인터로킹 그립

양손의 일체감을 느끼기에 도움이 되는 그립으로써, 골퍼들이 오버래핑 그립 다음으로 선호하는 그립이다. 손 크기가 작은 여성 골퍼나 주니어 골퍼들에게 적합한 그립으로서, 양손으로 클럽을 조절하기 때문에 비거리에 도움이 된다. 오버래핑 그립이 왼손에 7이라는 힘으로, 오른손이 3이라는 힘으로 클럽을 컨트롤 한다면, 인터로킹 그립 형태는 왼손과 오른손이 각각 5:5로 클럽을 조절하게 되어 볼에 조금 더 힘을 더 실어 줄 수가 있다.
인터로킹 그립에 대표적인 프로골퍼로는 타이거 우즈가 있는데 타이거 우즈 같은 경우는 아주 어려서부터 골프를 했기 때문에 지금도 인터로킹 그립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 인터로킹 그립의 잡는 방법은 오버래핑 그립과 큰 차이가 없다. 왼손그립은 오버래핑 그립과 마찬가지로 앞에 얘기했듯이 똑같은 형태로 잡아준다. 오른손 그립에서 차이가 있는데 오른손 생명선을 왼손의 엄지에 대고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 순으로 클럽을 감싸주고 새끼손가락은 왼손의 검지, 중지, 사이에 넣게 된다. 이 때 힘을 주어 끼우는 형태에 동작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자연스러운 일체감 있는 느낌이 유지되어야 한다.


탠 핑거 그립

탠 핑거 그립은, 일명 베이스볼 그립이다. 야구배트를 잡는 비슷한 모양이라서 베이스볼 그립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그립은 아니다. 비거리가 짧아 멀리 늘려야 할 때 사용하는 그립으로 정확성을 보장 할 수 없는 그립이다. 왼손과 오른손이 분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와 오른손에 상대적으로 강하게 힘을 실어 임팩트 할 수가 있는데, 그 만큼 힘으로 치는 스윙이기 때문에 정확성은 떨어진다.
남성골퍼라면 7번 아이언 거리가 최소 100야드 정도는 나가야 하는데 80~90야드밖에 안나가는 상황이라면 정확성은 둘째 문제고 일단 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 되어야 게임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탠 핑거 그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에 장애가 있거나 지병이 있어 정상적으로 사용 할 수 없을 때에도 효과적인 그립이라 할 수 있다. 그립을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왼손은 오버래핑 그립을 잡듯이 잡아주고 오른손도 왼손그립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이용해 그립을 잡아주면 된다. 왼손과 오른손 간격이 너무 떨어지게 되면 양손이 힘이 너무 분산되어서 클럽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양손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트롱 그립
오버래핑 그립의 변형이라 할수 있다. 클럽에 충분한 힘을 전달하지 못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그립으로서 백스윙 시 손목 코킹을 쉽게 할 수 있어 다운스윙 시 클럽을 강하게 리드하여 임팩트 시 힘 전달을 강하게 할 수 있다.
스트롱 그립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2009 PGA챔피언 십 우승자 양용은과 존 델리 데이비드 듀발 등의 선수들이 있는데 모두 엄청난 드라이빙 거리를 가지고 있다. 거리에 대한 콤플렉스나 징크스가 있어 자신의 스윙을 바꾸거나 클럽을 바꿔 별 효과를 얻지 못할 때에는 이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스트롱 그립으로 바꾸게 되면 처음에는 훅성 구질이 나올 수가 있는데 왼손리드와 허리회전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전시켜 이를 보완해야 된다. 훅을 안내려고 왼손리드와 허리회전이 빨라지면 그만큼 클럽에 가속을 주게 됨으로 비거리에 효과 기대 할 수 있다. 그립을 잡는 방법은 오버래핑 그립에서 왼손을 잡았을 때 주먹마디가 2개 반에서 3개정도 보이게 잡아야 되는데, 스트롱 그립은 마디가 3개에서 4개정도가 보여야 된다. 왼손을 상당히 감아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오른손은 열어놓은 동작으로 클럽을 잡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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