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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心 갈증 채워주는 상품 헤지펀드 ETF 단기채권 군침
投心 갈증 채워주는 상품 헤지펀드 ETF 단기채권 군침
  • 월간리치
  • 승인 2016.01.10 14:33
  • 호수 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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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언제까지 지속되고 안정권에 언제쯤 들지 예측하기 어렵더라도 투자는 계속해야 한다. 해서 한국형헤지펀드, ETF, 채권펀드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꾀하는 상품에 손길이 간다. 조금 모험적인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증권사가 파는 연금저축도 있다. 리치에서 최근 눈에 띄는 상품을 모아봤다.


신한투자 ‘안다자산운용헤지펀드’

신한금융투자가 변동성은 낮추고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사모펀드 ‘안다자산운용헤지펀드’를 내놨다.
롱숏전략 위주에서 벗어난 멀티 전략을 구사한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와 같은 메자닌 증권과 공모주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수익률을 쌓아가려는 모델이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사모펀드 규모는 약 6000억원이다. 한국형 헤지펀드 판매금액의 절반을 차지한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메자닌, SPAC(스팩), 부동산 펀드도 총 2000억원 넘게 판매됐다.
수익률도 안정적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안다크루즈헤지펀드(10.8%), 타임폴리오사모펀드(32.3%)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펀드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한국투자, 좋은 펀드 골라 ‘평생연금저축’

노후 대비를 겨냥한 중장년층을 위한 ‘한국투자증권 평생연금저축’ 상품이 나왔다.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투자자 투자성향, 투자목적,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지향한다. 다양한 펀드에 원하는 비율로 투자할 수 있다.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부분 환매해 인출도 할 수 있다. 연금펀드 간 이동이 자유롭고 펀드 이동 수수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돋보인다. 세액 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 안에서 원금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과세 없이 인출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납부 한도가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 절세 상품으로 적합하다. 가입자 연소득이 5500만원에 못 미치면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부 금액의 16.5%(66만원)를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연소득 5500만원이 넘더라도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부 금액의 13.2%(52만8000원) 세액이 공제된다.

미래에셋 TIGER ETF 5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타이거) ETF(상장지수펀드)가 다양한 ETF 섹터를 겸비한 덕에 올해 1조5611억원 증가해 순자산 5조10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월 23일 전했다. 지난해 말보다 44% 늘어난 것이다. 업계 ETF 전체 증가분 1조8940억원의 80%가 넘는 수치다.
ETF별로는 ‘TIGER경기방어’, ‘TIGER유동자금’, ‘TIGER중국소비테마’, ‘TIGER차이나A레버리지’가 1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100억 넘게 증가한 ETF도 20개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은 23.7%로 지난해 비해 18%에서 높아져 국내를 대표하는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IGER ETF의 강점은 다양한 라인업이다. 헬스케어, 커머디티, 가치주 섹터·스타일 ETF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고루 갖췄다.


‘유진챔피언단기증권자투자신탁’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맘에 걸린다면 안전한 단기 채권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유진챔피언단기증권자투자신탁’ 상품에 관심을 둘만하다.
편입 자산을 A2-등급 이상 CP(기업어음), 신탁수익권으로 제한한다. MMF(머니마켓펀드)나 단기 국공채 펀드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높은 금리의 기업어음을 편입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하지만 최소 편입 신용등급을 A2-(채권은 A0 등급)로 제한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현금화가 쉬운 단기물 중심으로 편입하고 투자금의 환매가 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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