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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혜택 어디가 한계 혜택 쑥쑥 키운 상품 ‘봇물’
카드 혜택 어디가 한계 혜택 쑥쑥 키운 상품 ‘봇물’
  • 월간리치
  • 승인 2016.03.09 19:46
  • 호수 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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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알뜰 소비를 돕는 카드가 나오니 시니어 고객군을 겨냥한 카드로 응수하더니, 국민 독서 증진에 혜택을 건 카드까지. 소비생활 패턴 맞춤형 카드가 봇물이다. 카드사와 은행이 손잡고 참신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상품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 리치에서 주요 사례를 자세히 살펴봤다.

KB국민, 시니어 고객 맞춤형 2종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골든라이프올림카드’와 ‘KB국민 골든라이프티타늄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 골든라이프올림카드’는 고객의 선호에 따라 병원·약국, 주유·마트 할인서비스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 선택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병원·약국 할인 선택 시 병원·약국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까지 △6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까지 할인된다.
주유·마트 할인 선택 시 모든 주유소·충전소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60원이 할인되며,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KB국민 골든라이프티타늄카드’는 6대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물론 병원·약국, 주유·마트 할인서비스 2가지를 모두 제공한다.


우리카드,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우리카드는 2월 첫날 국내 주요 가맹점 할인 서비스와 해외 이용에 따른 수수료 면제 및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 ‘썸(SUM)타는 우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사 체크카드 이용액 비중에서 64%나 차지하는 20~30대에 특화했다. 해외 이용, 온라인 쇼핑 씀씀이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이용수수료를 없앴고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2%를 카드 결제일에 입금해주는 캐시백 혜택을 준다.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대학생,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빈번한 고객, 해외직구족 등에게 유익하다.
G마켓, 옥션 10% 할인으로 온라인 쇼핑 혜택을 강화했고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식음료 브랜드와 영화관 할인, 어학원 할인,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2000원 할인, 휴대전화 요금 3000원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자랑한다.


삼성카드-SC은행 함께 내놓을 상품

삼성카드와 SC은행은 최근 은행-신용카드사 사이에서는 처음으로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SC은행의 선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삼성카드의 서비스 실용성을 결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제휴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을 포함한 여신상품, 수신상품, 투자상품 등 양사의 제휴로 만들어지는 각종 금융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BC카드, ‘문화융성카드’ 선봬

BC카드는 국민 독서 증진과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IBK기업은행 등과 함께 ‘문화융성카드’를 출시했다.
‘문화융성카드’는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책을 사면 15% 할인 △야구와 농구 등 4대 프로 구기 종목 관람권과 국공립 문화단체 포함 공연 및 전시 관람권, 영화 관람권 등 할인 △씨제이원(CJ ONE)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는 국내 첫 생활 밀착형 종합문화카드다.
책을 알뜰하게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전국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에서 ‘문화융성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내려받아 바로 서점에서 할인 혜택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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