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롬바드오디에 Golden Age펀드’ 임박
국민은행은 글로벌 PB전문은행과 전략적 제휴 3년을 맞아 ‘KB롬바드오디에 골든 에이지(Golden Age) 펀드’ 출시를 비롯한 프라이빗 뱅킹 상품군 강화를 예고했다.
이 펀드는 룸바드 오디에(Lombard Odier)가 운영하는 골든 에이지 고령화 테마펀드에 재투자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 펀드 말고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다양한 해외상품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상품라인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속셈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제휴 3년을 맞아 5월 25일 롬바드 오디에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를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두 은행이 공동 개발한 ‘KB-LO 글로벌 PB양성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고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리스크 기반의 자산배분전략(Risk Parity기법 활용) 및 일임형 자산관리서비스, 포트폴리오 관리, Family Business 역량과 더불어 아웃바운드 마케팅 중심의 글로벌 PB 노하우에 대한 핵심 경쟁력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기업은행 ‘i-꿈을 키우는 적금’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미성년고객 전용상품인 ‘i-꿈을 키우는 적금’을 5월 23일부터 내놓고 손주 사랑, 자녀 사랑이 각별한 고객을 겨냥했다.
대상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이며,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고시금리는 1.45%(5.23기준)에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 1명을 대표가족으로 정한 뒤 대표가족 및 본인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표가족의 IBK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실적 2개월 이상 또는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 2개월 이상 있는 경우 연 0.2%p, 대표가족의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이며 결제계좌가 기업은행이면 연 0.2%p, 예금주 본인의 기업은행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 등이면 연 0.2%p 우대 받는다.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하며 최장 21년까지 운용할 수 있고 대학등록금 등 학비를 이유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적금 해약 없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 연 2회 이내에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대구은행 ISA 특화 예적금
대구은행이 다른 예금보다 최대 0.6%포인트 금리를 얹어주는 ISA 특화 예적금을 내놓았다.
대구은행이 5월9일부터 내놓은 ISA플러스예금·적금은 1년짜리로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개인 이면 누구나 1인 1계좌만 들 수 있다. ISA플러스예금의 경우 100만원 이상 1인당 최고 5000만원 이내, ISA플러스적금은 1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ISA플러스예금·적금은 기본적으로 자유적립식예금 금리(5월 9일 기준 1.41%)보다 0.2%를 가산해준다. 여기에 연 우대이율을 0.4%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폭을 무려 총 0.6%포인트까지 꾀할 수 있다.
우대이율은 신규가입일기준 ISA플러스예금의 경우 30만원 이상, ISA플러스적금은 10만원 이상 거치하면 0.1%포인트를 받게 된다. 공과금 자동이체 3건 이상 보유 또는 3건 이상 신규 등록해야 0.1%포인트를 추가로 쌓아준다.
또한 만기일, 만기해지일까지 해당 조건 이상을 갖추고 있으면 총 0.2%포인트를 받게 돼 연 0.4%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