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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드라이버’ 부럽다면?
‘파워 드라이버’ 부럽다면?
  • 월간리치
  • 승인 2016.08.10 08:35
  • 호수 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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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기 때 마다 항상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는 선수들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뭘까? 바로 파워풀한 드라이빙거리의 소유자들이다. 퍼팅을 잘하는 골퍼가 되고 싶은지 아니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골퍼가 되고 싶은지 아마추어 골퍼에게 물어본다면, 모두가 파워풀한 드라이브 거리를 원할 것이다.드라이버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볼을 정확하게 스윙스팟에 맞힐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스윙과 정확성이 필요하고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헤드 스피드에 맞는 클럽과 좋은 신체조건, 간결한 스윙 등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서 신체조건 같은 부분은 변화를 줄 수 없지만 나머지 부분은 교정과 변화를 통해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스윙을 통해서 드라이버 비거리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파워 드라이버’ 부럽다면?
골프경기 때 마다 항상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는 선수들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뭘까? 바로 파워풀한 드라이빙거리의 소유자들이다. 퍼팅을 잘하는 골퍼가 되고 싶은지 아니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골퍼가 되고 싶은지 아마추어 골퍼에게 물어본다면, 모두가 파워풀한 드라이브 거리를 원할 것이다.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볼을 정확하게 스윙스팟에 맞힐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스윙과 정확성이 필요하고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헤드 스피드에 맞는 클럽과 좋은 신체조건, 간결한 스윙 등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서 신체조건 같은 부분은 변화를 줄 수 없지만 나머지 부분은 교정과 변화를 통해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스윙을 통해서 드라이버 비거리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정확한 그립과 발 넓이

그립은 파워드라이버의 체크포인트 중 가장 우선이 된다. 그립이 좋지 않으면 일관성이 떨어져 원하는 거리를 충분히 보낼 수 없게 된다. 좋은 그립은 손과 팔이 자연스럽게 힘이 빠진 상태가 유지되어 어깨와 몸통의 긴장을 완화하게 해주어 헤드에 전달되는 스피드를 최대화 시키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가 볼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 그립에 힘이 잔뜩 들어가 어깨가 경직되고 스윙은 강하게 하지만 실질적으로 충분한 거리를 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거리가 적게 나가는 골퍼들에겐 고질적인 습관이 있다. 너무 손바닥 위주로 그립을 잡거나 너무 약한 슬라이스성 그립을 고집하면서, 원인과 다르게 전체 스윙을 고치려고 하거나 클럽을 교체하는 방법을 선택을 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선택은 근본적인 원인의 교정이 아니므로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일단 왼손을 자연스럽게 늘어트려 손바닥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상태에서 그립을 쥐면 약간 감아지는 느낌이 나고 손가락에 가깝게 그립을 쥐기 때문에 그립을 잡은 손바닥이 약간 속이 비어있는 느낌이 된다. 오른손은 마찬가지로 손가락 느낌에 의존하여 그립을 쥔다. 양손의 강직도는 병아리를 잡는 정도로 가볍게 잡아 스윙 중에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강한 하체를 가지고 있다면 양발에 폭이 조금 좁아도 하체가 심하게 무너지지 않게 되지만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그런 강한 하체를 갖기 어렵기 때문에 넓이를 충분히 하여 안정된 하체의 역할과 전체 스윙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볼에 충분한 힘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대부분이 불안정한 하체의 쓰임 때문이다. 양발의 이상적인 넓이는 어깨넓이다. 그런데 여기서 어깨넓이란, 아마추어들이 흔히 알고 있는 어깨넓이와는 다르다. 어깨선에서 일직선상으로 선을 내리 그었을 때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발 바깥쪽으로 오곤 한다. 그게 아니라 안쪽으로 위치해야 정확한 어깨 넓이가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상당히 많이 벌어진 느낌이겠지만, 그동안에 좁게 섰던 버릇 때문에 어색한 것이니 너무 의식하지 않고 연습하라. 연습 때는 넓게 교정했던 양발의 폭이 원래 대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바둑알 같은 것을 이용해서 기준을 잡아놓고 반복 연습을 한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통 써서 스윙 아크는 넓게

스윙을 크게 하라는 레슨을 많이 받는다. 어떻게 스윙을 크게 하라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몸통을 이용하면 크게 스윙 할 수 있다.
우리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은 몸통 근육이다. 손과 팔은 작은 근육이다. 그런데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윙을 크게 한다고 손과 팔로만을 이용해서 클럽을 낮고 길게 테이크 백을 해서 몸이 밀리거나 균형을 깨지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스윙 아크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에 어깨와 양팔이 이루는 삼각형의 각이 테이크 백까지 유지되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삼각형이 유지되지 않으면 거의 손과 팔로만을 이용해서 백스윙이 이루어진다. 오른팔을 몸통에 붙여서 왼팔만 뻗으려고 하거나 팔과 어깨를 고정시켜 놓고 손목 코킹에만 의존하여 백스윙을 한다면 절대로 큰 스윙아크를 만들 수 없다. 어드레스 시 양팔에 농구볼 등을 끼고 작은 스윙으로 연습을 해보면 이해가 쉽고 실제 스윙에서 큰 스윙을 하는 느낌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정확한 릴리즈 동작

가장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는 정확한 릴리즈에 의해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골프스윙에서 클럽 헤드의 페이스면은 백스윙 때 열리고 팔로스루 때 닫히는 게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테이크백 동작에서 헤드 면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임팩트 순간에는 일직선상에 임팩트 되고 이후에는 닫히는 동작을 릴리즈 동작이라고 한다. 그런데 팔로스루 때 닫히는 동작을 못하는 골퍼가 상당수다. 원인은 광범위한데, 페이스면에 볼이 맞고도 똑바로 밀어줘야 일직선으로 나간다고 생각해서 릴리즈를 안한다는 사람도 있고, 왼손으로만 볼을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왼손에 의존하여 밀어내는 스윙을 해서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손목을 쓰지 말아야 된다고 해서 심지어 손목을 붕대로 묶어놓고 연습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도리어 릴리스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볼 없이 클럽을 한 팔로만 자연스럽게 잡고 백스윙에서 팔로스로우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보면 팔이 백스윙 때에 열리고 팔로스로우시 닫히고 하는 동작이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게 된다. 이유는 이러한 동작이 우리 몸에 편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훅이 발생할 듯해서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식하지 않고 임팩트와 동시에 오른손을 이용하여 클럽헤드가 닫히는 릴리즈 동작을 꾸준히 연습하라. 제대로 된 릴리즈 동작과 그렇지 못한 드라이버 거리차이는 최대 50미터 차이가 나오기도 하므로 꼭 체크해야 할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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