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카드소비 새 시대 성큼 똑똑한 AI 비서 활용하시라
카드소비 새 시대 성큼 똑똑한 AI 비서 활용하시라
  • 월간리치
  • 승인 2016.09.02 12:05
  • 호수 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업계에도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또한 통신료 할인과 카드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출시됐는가 하면 여성과 남성 등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드 상품으로 응수하는 카드사도 있다. 리치에서 주목할 만한 상품을 살펴봤다.

신한카드 ‘FAN페이봇’ 새바람

신한카드가가 고객들의 개인화된 소비를 분석하여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서 서비스인 ‘FAN페이봇’을 런칭했다.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과 같이 단순히 업종별로 소비 내역을 분류해주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FAN페이봇 고객은 사용자가 관리하고 싶은 비용항목을 직접 입력해 관리할 수 있다.
비용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할 경우 카드사용내역을 체크해 예상 대비 지출 정도를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항목별 지출 내역을 살펴볼 수 있어 예산 범위 안에서 쓸 수 있도록 어드바이스 해주는 비서를 들이는 셈이다.
또한 고객 개개인의 소비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해당 고객에게 적합한 소비관리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이른바 ‘지름신’이 언제 올 것인지 알림 메시지를 받는 일도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8월부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인공지능 스스로 소비 패턴 분석을 정교화하는 학습 과정을 거쳐 연내에 전체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형)’

현대카드는 KT와 함께 휴대전화 이용요금 할인과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kt-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형)’ 상품을 출시했다.
KT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 시 이 카드로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1만5000원, 7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2만원의 통신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금액의 0.5% M포인트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KT의 ‘라이트할부’ 서비스는 단말기 구매대금을 24개월(이자율 5.8%) 또는 36개월(이자율 7.0%)에 걸쳐 원금균등방식으로 할부 상환하는 서비스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kt-현대카드M Edition2 (라이트할부형)’ 고객은 kt 통신요금 자동 이체 시 월 6000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0.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30~40대 위한 특화카드

삼성카드는 30~40대 여성과 직장인 남성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엔미+(플러스)’, ‘애니패스+(플러스)’ 등 카드 2종을 내놨다.
자녀가 있는 30~40대 여성을 위한 ‘지엔미+(플러스)’는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들에게 ▲젊은 엄마에게 꼭 필요한 교육·할인점·이동통신·병원·약국 등 5개 업종 1.5%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5만원) ▲모든 영화관 1만원 이상 현장결제 시 1만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12회) 등의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30~40대 직장인 남성을 위한 '애니패스+(플러스)'는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들에게 ▲직장인 남성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주점·편의점·주유·택시 등 5개 업종 1.5%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5만원) ▲모든 영화관 1만원 이상 현장 결제 시 5000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12회) 등의 할인 혜택도 기본 제공한다.


고속버스 이용객 위한 ‘E-Pass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와 제휴해 고속버스모바일앱에서 버스승차권 결제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요금까지 할인해 주는 ‘E-Pass 롯데카드’를 선보였다.
‘E-Pass 롯데카드’는 고속버스모바일앱을 통해 버스승차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70만원 이상이면 3만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이용요금이 30만원 이상이면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 이용요금의 10%를 1만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어 고속버스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