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가을투자 첫단추 꿰기 부동산 단맛 농익는 계절
가을투자 첫단추 꿰기 부동산 단맛 농익는 계절
  • 월간리치
  • 승인 2016.09.02 12:07
  • 호수 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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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부터 주택 공급과잉이 나타나기 시작해 2018년엔 부동산 시장 위기가 올 것이라는 논란이 한창 득세하고 있다.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으니 현재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임대 수익형 부동산과 아파트 모두 이번 가을 역시 달콤함이 더욱 무르익는 계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이냐 상가냐는 것보다

수익형부동산 투자에서 오피스텔 공실이 늘어나고 있다는 둥 상가의 경우 입지가 정말 좋지 않으면 기대수익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둥 갑론을박이 여전히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이건 상가이건 입지 여건과 가격대 그리고 환금성 3박자 모두 꼼꼼히 따지는 투자가 정도를 지키는 확실한 방도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전세난이 전혀 식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투자 섹터로 꼽히고 있다.
원룸 인기에 이어 요즘은 주거형 투룸과 쓰리룸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 잘 골라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지적이다. 
입지가 좋아 희소성 높은 곳이라면 웃돈을 주고라도 투자하려는 흐름마저 나타났다는 전언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당연히 상가 투자가 임대수익 대안으로 유력하다. 일부 집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수익률이 지난 상반기 5%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오면서 상가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규제완화를 틈타 공급이 크게 늘어난 탓에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 2009년보다 네 배 이상 늘었다는 주장까지 흘러 든다.
따라서 입지와 투자 수익률 전망을 면밀히 따져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한 건물이 여러 개로 나뉘어 독립된 건물로 사용할 수 있는 집합상가가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구분소유권이 인정되면 매장 단위 소액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부가 신규 택지지구 개발을 중단하면서 상가 공급이 크게 줄어들어 투자 희소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9월 아파트 5만2000가구 분양

아파트 분양시장은 9월 들어 전국에 걸쳐 5만 2492가구가 예상된다고 한다. 8월 3만 9231가구보다 34% 가량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은 재개발ㆍ재건축 분양물량이 1만 9324가구로 연내 최고치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일부 분양시장의 투기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 보증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입지의 희소가치와 개발기대감 등에 따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3만 204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 가운데 202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가 일반분양 568가구이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8차/24차)’ 일반분양은 146가구이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풍무동 ‘김포풍무꿈에그린2차(3,4,5 B/L)’ 107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B-2 B/L)’ 759가구,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 4030가구(일반분양 1,405가구) 등 1만 9401가구가 시장에 풀린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영종한신더휴스카이파크(A-59 B/L)’ 562가구 등 총 120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 아파트 분양은 8월과 비슷한 2만 450가구가 예상된다.
부동산114는 “전국 분양 시장에서 전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전체의 약 61%(3만 2189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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