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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개발 경쟁 활활 보장범위 주계약 ‘울’ 넓히다
상품개발 경쟁 활활 보장범위 주계약 ‘울’ 넓히다
  • 월간리치
  • 승인 2016.09.02 12:09
  • 호수 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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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보장 폭이 적었던 한방치료비 담보가 추가된 암보험 상품이 나왔다. 여기다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중대한 질병(CI)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 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CI보험 상품까지 출시됐다. 리치에서 주목할 상품을 추려 보았다.

삼성화재 ‘한방에 유비무癌’

삼성화재는 기존 암보험 상품을 개정한 ‘한방에 유비무癌’ 상품을 출시했다.
그동안 보장하지 않았던 한방치료비 담보가 추가됐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후 한방병원 또는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 받거나 침·물리치료를 받을 경우 정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재진단암진단비’담보도 갖췄다. 최초 암 진단 후 재발하는 암에 대해 진단비를 지급한다. 단 직전 발생한 암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경우 보장한다.
유방, 자궁 및 특정부인과 질환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특정유방질환 수술비뿐만 아니라 암으로 인한 유방 절제 수술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자궁근종 등 여성특정부인과질환 수술비와 자궁 등에 생긴 암으로 인한 자궁적출수술비도 보장한다.
‘질병 고도·중증장애 생활자금’ 담보로 암 진단 이후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다.


교보생명 ‘교보프리미어CI보험’

보장을 늘리면서도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대폭 낮춘 교보생명의 ‘교보프리미어CI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CI보험이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도 추가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중증세균성수막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4가지 질환을 새롭게 CI에 추가했다.
또 그동안 보장에서 제외됐던 갑상선암 중 예후가 안 좋은 일부암에 대해 중대한 갑상선암으로 분류해 보장범위에 포함시켰다. 기존 CI보험의 보장공백을 최소화시키는 소액보장도 확대했다. 뇌출혈, 뇌경색증처럼 CI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의 질환이나 CI와 연관성이 높은 중증질환 9종도 질환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CI발생 시 선지급률도 80%(기본형)와 100%(보장강화형)로 확대해 넉넉한 치료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장강화형의 경우 100% 선지급 후 사망시에는 가입금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장이 확대됐음에도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보증해주지 않는 대신 공시이율로 적립해 보험료를 10~20% 가량 낮췄다.


미래에셋 ‘종신보험 시간의 가치(무)’

미래에셋생명은 부담 없는 보험료로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높은 환급률까지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 종신보험 시간의 가치(무)’를 내놨다.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를 평균 20% 낮춰 동일한 수준의 사망보장을 받으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덜었고 보험료 납입이 끝난 이후 환급률은 더욱 높였다.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옵션을 도입해 시중금리와 관계없이 확정된 사망보험금과 연금액을 제공해 노후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보험료다. 저해지환급형 선택시 납입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을 50%로 낮추는 대신 보험료를 평균 20% 줄여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사망보장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덜었다.
중간에 해지하는 것보다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구성했고 저금리, 고령화 기조 속에 노후 자산 보장을 위해 환급률을 높였다. 저해지환급형 선택시 완납 후 환급률은 보험 경과기간에 따라 최대 24%까지 커졌다. 높아진 환급률로 마련된 금액은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옵션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옵션 신청시점의 보험가입금액을 매년 4.5%씩 20년간 줄여나가면서 감액한 부분에 해당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지급해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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