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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투자라야 든든 헤지펀드 로봇투자 전단채랩 ‘풍성’
팔색조 투자라야 든든 헤지펀드 로봇투자 전단채랩 ‘풍성’
  • 월간리치
  • 승인 2016.09.02 12:11
  • 호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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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더위가 절정을 달리는 가운데서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열어주는 증권 상품이 있어 견딜 만 했다. 해외에서 이미 선보였으나 국내 투자자들에 맞춰 새 단장하고 나온 헤지펀드 신상품과 글로벌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첫선 보였고 전단채와 CP 등 다양한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장점 덕에 인기몰이 중인 랩 상품도 돋보였다.

삼성운용, 로봇산업 투자 공모펀드 

삼성자산운용이 로봇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국내 처음인 ‘삼성픽테로보틱스’펀드를 8월 초순 내놓았다.
‘삼성픽테로보틱스’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로보틱스’펀드를 편입한 재간접 펀드다. 이 운용사는 자산 450조원으로 UBS, 크레딧스위스 등의 뒤를 잇는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뱅크인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이 펀드의 대표적인 편입종목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인 일본의 화낙, 구글 알파벳, 수술용 로봇 전문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다.
이 ‘삼성픽테로보틱스’ 펀드는 삼성증권에서 판매한다.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총보수 0.83%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1.33%다. 온라인클래스는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헤지, 환노출형 모두 가입할 수 있다.


NH투자 첫 헤지펀드‘NH앱솔루트 리턴’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첫 헤지펀드인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8월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멀티 전략' 기반으로 운용된다. 멀티전략이란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을 유동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총 2600억원 규모로 운용을 시작해 연말까지 400억원의 추가 외부 투자를 유치해 총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앱솔루트 리턴은 기관투자자와 법인에게 안정적인 대체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스마트베타마켓헤지’ 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다양한 TIGER ETF에 분산투자하면서 코스피200선물로 변동성 최소화한 ‘미래에셋스마트베타마켓헤지펀드’ 출시 사실을 8월 12일 밝혔다.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6개 TIGER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변동성 낮은 종목에 투자하는 ‘TIGER로우볼’,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우량가치’,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TIGER코스피고배당’ 및 ‘TIGER배당성장’, 단기 낙폭이 과한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가격조정’, 최근 성과가 좋았던 종목에 투자하는 ‘TIGER모멘텀’ 등이다.
분기마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절하는 '리밸런싱'도 실시한다. 해당 펀드는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클래스도 있어 노후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이 운용사는 강조했다.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1천억 돌파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비롯해 ABCP, CP, 회사채 등에 분산 투자해 ‘정기예금+알파’의 수익을 꾀하는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이 출시 두 달 반 만인 8월 초순 판매실적 1000억원을 넘었다. 
전문가에게 포트폴리오 구성을 맡긴 덕에 안정성을 높인 점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6개월로 관리해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했다.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이다. 운용 중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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