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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의 달콤함 누리기 손님 떠받드는 은행에 가라
저축의 달콤함 누리기 손님 떠받드는 은행에 가라
  • 월간리치
  • 승인 2016.09.02 12:14
  • 호수 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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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정체에 빠지고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저축률이 늘고 있다는 통계가 관심을 끌었던 8월, 저축하고 투자하러 은행을 찾는 손님을 제대로 우대해 주려는 상품과 서비스가 선보였다. 금리를 알뜰살뜰 얹어 주겠다는 곳, 우대금리와 더불어 쇼핑 혜택을 주겠다는 곳, 골드바 투자에 안정성을 높인 곳 등을 리치에서 살핀다.

통합 1주년 ‘두리하나 적금 예금’

KEB하나은행이 통합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우대혜택을 내건 두리하나 적금과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하는 순우리말 ‘두리’와 은행 이름을 합해서 상품 이름 삼았다. 복잡한 금융거래실적 조건을 따지는 대신 새 손님과 단골손님, 그리고 단체손님 등 세 가지 손님 모둠에 따라 우대혜택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리하나 적금’은 새 손님이나 기존 손님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인 1계좌로 달마다 50만원 한도 안에서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식을 택할 수 있다.새 손님에겐 연0.5%포인트를, 장기 주거래 손님이면 연0.3%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장기 주거래 손님(최대 연0.3%), 두리하나우대(연0.1%)로 구성되어 최대 연 1.0%까지 제공된다. 여기다 두리하나 정기예금과 동시 가입하면 연0.1%의 추가 금리도 준다. 공동구매형식으로 가입 시 ‘단체우대금리’(0.3%)를 제공하며, 단체명도 통장에 인자해 회원들끼리 소속감도 느낄 수 있다. 가입은 최장 3년까지 연단위로 가능하고 3년제인 경우 기본금리 연1.8%에 우대금리를 합산해 최고 연2.8%까지 적용된다.(정기적립식 8.22 기준, 세전)
아울러 ‘두리하나 정기예금’은 새손님, 가족단위 손님, 추천손님, 두리하나 적금 가입손님 등에게 최대 연0.3%포인트 우대금리를 얹어 주는 1년짜리이며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들 수 있다.

 (8.22 기준, 세전)


우리은행 ‘위비 꿀마켓 예·적금’

우리은행이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위비뱅크로 구성된 위비종합플랫폼에 연계하면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위비 꿀마켓 예·적금’을 출시했다.
누구나 가입 가능한 1년제 예적금으로,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범위에서 들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정기예금은 최고 연 1.8%(기본금리 연 1.4%)이고, 정기적금은 최고 연 2.0%(기본금리 연 1.4%)이다.
위비꿀마켓예적금은 위비종합플랫폼과 연계하여 다양한 조건으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비톡을 통해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가입시 0.2%포인트 △위비멤버스 회원가입시 0.2%포인트 △우리은행 고객이벤트 등을 통해 제공하는 금리우대쿠폰을 등록하면 0.2%포인트 등 예금은 최대 0.4%포인트, 적금은 최대 0.6%포인트 얹어준다.
또한, 위비마켓과 연계한 할인 및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을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위비마켓 5000원 할인쿠폰,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을 가입하고 위비마켓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이용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2만 포인트, 200만원 이상인 경우 5만 포인트를 준다.


‘신한 골드 안심(安心) 서비스’

신한은행은 골드바 구매교환증과 보증서를 블록체인으로 발급하는 ‘신한 골드 안심(安心) 서비스’를 8월 17일 출시했다.
국내 금융권에서 금 실물 거래를 블록체인 기술로 뒷받침하기로는 이 은행이 처음이다.
골드바를 사는 사람에게 신한은행이 주는 구매교환증과 ‘골드 안심(安心) 보증서’는 아주 특별한 수단으로 등장한다.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이 교환증과 보증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잃어버릴 위험성이 없는데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구매교환증을 내고 실제 골드바를 받을 때가지 안심할 수 있고 종이보증서를 분실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래원장을 금융회사 서버에 보관하지 않고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분산보관 시킨 후 새로운 거래가 일어날 때 마다 거래정보의 유효성을 서로 확인한 뒤 ‘원장’에 정보(블록)를 덧붙이는 블록체인 기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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