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가을 대목 도전과 응전 알짜 캐는 노력 더욱 분주
가을 대목 도전과 응전 알짜 캐는 노력 더욱 분주
  • 월간리치
  • 승인 2016.10.09 16:27
  • 호수 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금리 인상이 9월에도 불발로 끝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대목 나기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7,8월과 9월 추석 전까지 물량을 빼고도 연말까지 17만 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시장여건 변동 발생 직전 타이밍에 알짜를 확보하려는 노력에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리치에서 큰 흐름을 중심으로 살펴 본다.

올 가을은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최고조에 오를 전망이다. 주택 시장 경기가 여전히 좋고 금융당국의 대출 추가규제가 확정되기 전인데다 미국 금리인상이 12월로 유력하다면 지금이 딱이라는 건설업계 심리가 작동하고 있어서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이번 가을 실수요자들의 구매 수요는 커질 수 있다.
정부가 지난 8.25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내놓으면서 물량공급을 줄여서 부채 증가를 억제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번 가을 분양시장은 물론 입주 대상 아파트 매매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이야기다.


강남 재건축 10월 청약 2곳

9월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양이 1만 9000여 가구로 연중 최고치에 오르는 바람에 10월 재건축 분양단지로는 서울 강남 2곳이 돋보인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청약 접수(일반 146 가구)에 나서고 대림산업도 서초구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일반 41가구)를 내놓는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일반 분양분이 2층부터 32층으로 다양하다. 잠원한강공원이 가까운 한강 생활권이 주는 매력이 돋보이고 잠원동 일대 강남 8학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크로리버뷰는 잠원역이 가깝고 반포역과 고속터미널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망권 빼어난 단지 부각

현대산업개발은 9월 말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분양(일반  202가구)에 나선데 이어 10월 중 장안의 관심사 였던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분양(일반 568가구)에 나선다. 
올 가을 분양 아파크 가운데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크로리버뷰 처럼 일부 가구이나마 한강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한강 생활권 아파트들에 대한 테마로 접근하는 투자 손길도 많다.
금강주택은 10월 중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총 1304 가구)한다.
현대건설이 10월 분양에 나설 인천 송도신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도 총 889가구 가운데 일부 가구가 바다와 호수 조망권을 확보한 곳이다.
이밖에 GS건설이 2호선 이대역이 가까운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분양(일반 492 가구)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울산시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이 879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 345가구 규모이며 울산대공원과 신선산, 선암호수공원등에 인접한 장점이 꼽힌다.


입주가구 전국 2만, 서울은 품귀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를 노리는 사람은 10월을 건너 뛰어야 한다.
수도권에서 7490가구가 입주하는 가운데 임대아파트를 빼면 서울에서 입주 가능한 곳이 용산구 한남동 “한남신일해피트리” 68가구 등 총 198가구 뿐이다.
그나마 광주시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 2122가구를 비롯해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 517가구 등 총 7292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1만 3502가구로 경남ㆍ대구ㆍ부산ㆍ강원 입주물량이 많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