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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상품이 돋보인다 꾸준한 수익, 믿음이 ‘보배’
강한 상품이 돋보인다 꾸준한 수익, 믿음이 ‘보배’
  • 월간리치
  • 승인 2016.10.09 16:30
  • 호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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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모집하고 마는 상품도 많지만 오랜 기간 귀중한 자산을 묵혀 둘 수 있는 증권투자 상품이 있다면 재테크 묘미는 증폭될 수 있다. 지난해 8월 말 출시했던 상품인데 1년 지나면서 각광을 받는 상황,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를 연계하려는 새로운 시도, 리츠 투자의 길을 열어준 펀드 등을 리치에서 조명해 본다.


 ‘신한 EMA’ 5천억 돌파 ‘바람 ’ 

신한금융투자가 주식·펀드·ELS·DLS 등 여러 투자자산을 한 계좌에 담아 관리하는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가 출시 1년 여 만에 잔고 5000억원을 돌파했다. 내친걸음에 1조원 돌파를 겨냥, 앞으로는 해외자산, 파생상품, 장외채권 등 편입 자산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연초만 해도 약 570억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6월 말 3000억원, 9월 초엔 50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편입이 어려웠던 국내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었던 것이 각광을 받은 배경으로 보인다.
‘신한 EMA’란 고객수익률을 위해 운용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포함 총 4개 금융 전문자격증을 갖춘 ‘EMA 매니저(전문 PB)’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EMA매니저와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1:1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자유롭게 원하는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비중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춰 EMA 매니저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한투,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펀드

한국투자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를 연계한 ‘키움쿼터백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증권투자신탁’을 퇴직연금 라인업펀드로 내놓았다. 
이 펀드는 스스로 데이터조합을 익히고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글로벌시장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동변경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상품선정 프로세스 차별화를 통해 전체 5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퇴직연금 장기수익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염문걸 퇴직연금본부장은 “향후 확정기여형(DC) 위주의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대비해 로보어드바이저 기능을 강화해 수익률 1위 금융회사의 명성을 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악사 ‘리츠인프라 채권혼합펀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9월 23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교보악사 리츠인프라 채권혼합펀드’를 팔고 있다.
이 펀드는 퇴직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퇴직연금투자자에게 국내 상장된 리츠, 인프라펀드 및 부동산펀드를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펀드가 은행권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악사 리츠인프라 채권혼합펀드’는 상장된 리츠 인프라 종목에 최대 40%를 투자하고 60%는 안정된 국공채 중심의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 공모주 청약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공모주 시장에도 참여해 수익을 꾀한다.
리츠 및 인프라 펀드의 꾸준한 배당수익과 우량채권의 이자수익을 기반 삼은 낮은 변동성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공모주에도 투자해 추가 수익을 꾀하는 만큼 퇴직연금투자자가 장기 보유하기에 적합하다는 게 이 운용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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