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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때 올바른 볼의 위치
퍼팅 때 올바른 볼의 위치
  • 월간리치
  • 승인 2016.11.30 08:14
  • 호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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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한 볼이 생각대로 가지 않을 경우, 골퍼는 라이(경사)를 잘못 파악했다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실은 퍼팅스트로크를 실패한 경우가 더 많다. 가까운 거리의 숏퍼팅이라도 당겨 치거나, 밀어내칠 경우 볼은 좌우로 밀려 홀컵을 아슬하게 비켜간다. 잘못 설정된 퍼팅어드레스에서 나오는 오류인데, 볼의 위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이와 거리감에 치중하다보면 자칫 기본이 되는 볼 위치는 소홀히 하여 아무렇게나 놓고 치게 된다. 얼라이먼트(alignment)의 부재 탓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퍼팅스트로크에서 볼의 위치는 방향 뿐 아니라 전반적인 어드레스에 영향을 미친다. 퍼팅은 방향을 예민하게 설정하기 때문에 막상, 어드레스 후 볼 위치가 잘못되면 똑바로 보낼 수 없다. 볼 위치를 신경 쓰지 않던 골퍼가 바른 위치로 일정하게 볼을 놓고 스트로크하게 되면 백스윙과 폴로스루가 좋아지면서 진자운동과 같은 편안함을 느껴 전반적인 퍼팅감(感)이 향상됨을 알게 된다. 올바른 퍼팅어드레스와 볼위치를 알아보고, 또한 어프로치 어드레스의 간단한 점검법을 살펴보자.

퍼팅 때 올바른 볼의 위치
(ball position)
퍼팅한 볼이 생각대로 가지 않을 경우, 골퍼는 라이(경사)를 잘못 파악했다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실은 퍼팅스트로크를 실패한 경우가 더 많다.
가까운 거리의 숏퍼팅이라도 당겨 치거나, 밀어내칠 경우 볼은 좌우로 밀려 홀컵을 아슬하게 비켜간다. 잘못 설정된 퍼팅어드레스에서 나오는 오류인데, 볼의 위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라이와 거리감에 치중하다보면 자칫 기본이 되는 볼 위치는 소홀히 하여 아무렇게나 놓고 치게 된다. 얼라이먼트(alignment)의 부재 탓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퍼팅스트로크에서 볼의 위치는 방향 뿐 아니라 전반적인 어드레스에 영향을 미친다.  퍼팅은 방향을 예민하게 설정하기 때문에 막상, 어드레스 후 볼 위치가 잘못되면 똑바로 보낼 수 없다.
볼 위치를 신경 쓰지 않던 골퍼가 바른 위치로 일정하게 볼을 놓고 스트로크하게 되면 백스윙과 폴로스루가 좋아지면서 진자운동과 같은 편안함을 느껴 전반적인 퍼팅감(感)이 향상됨을 알게 된다.
올바른 퍼팅어드레스와 볼위치를 알아보고, 또한 어프로치 어드레스의 간단한 점검법을 살펴보자.

안정적인 어드레스란

볼을 굴려가는 동작인 퍼팅은 스윙을 할 때와 같이 견고한 어드레스보다는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스트로크할 수 있는 어드레스가 필요하다.
무릎을 살짝 굽힌 채 등은 편안하게 펴준다. 초보골퍼의 경우 등을 바짝 세워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상체가 경직되면 기계와 같이 정확하고 반복적인 동작이 나올 것 같지만, 반대로 힘의 조절이 불가능해지고, 손목만을 사용하는 지엽적 형태의 스트로크가 나오기 쉽다.
양팔을 모아 옆구리에 붙인다는 기분으로 고정하고 손바닥을 맞댄채로 진자운동처럼 연속적인 어깨회전 운동을 하였을때 궤도가 S자나 8자를 그리지 않고 일정한 패턴을 그리며 움직여야 한다.
허리를 숙이는 느낌보다는 등을 가볍게 핀 상태에서 고관절부터 앞으로 숙여준다. 양손을 각 사타구니 옆에 댄 채로 지그시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힙은 뒤로 빠지면서 상체가 숙여진다. 이러한 동작은 하체는 견고하면서도, 상체는 편안한 상태가 되도록 한다.
허리를 많이 굽히면 볼과 시각적으로 가까워지므로 안정적이라고 느껴지지만, 시각의 폭이 좁아져 거리감의 오류가 생긴다. 반대로 너무 서있는 경우 뻣뻣한 움직임으로 스웨이(sway)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볼 놓인 곳은 왼쪽 눈 밑

볼의 위치는 사진과 같이 왼쪽 눈 밑이 적절하다. 편안하고 정확한 스트로크를 위해서인데, 너무 가깝게 서면 당겨치는 퍼팅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심은 왼발과 오른발의 비중이 6:4정도로 왼쪽을 축으로 한다. 중심의 불필요한 이동을 막고, 폴로스루를 낮고 길게 밀어주기에 용이하다.
하체의 이동이 많은 골퍼는 사진과 같이 오른발을 뒤로 빼고, 왼발 축으로만 퍼팅스트로크를 해보면 중심의 고정축을 형성하기 쉽다.
통상 아마추어골퍼들은 퍼팅시 스탠스를 넓게 서는 경우가 많다. 안정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인데, 실제로 스트로크 해보면 퍼터를 잡아당겨 볼이 우측으로 휘는 현상이 나오기 쉽다. 반대로 좁은 스탠스는 손목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퍼터헤드가 말리는 현상이 나오게 된다.


중거리 어프로치샷 어드레스

중거리이상의 어프로치샷을 할때 많은 골퍼들은 특별한 어드레스없이 일반적인 스윙의 어드레스나 짧은거리의 어드레스를 동일하게 적용하곤 한다. 일반적인 스윙의 어드레스로는 비거리의 컨트롤이 어긋나기 쉽고, 짧은 어프로치는 기본적으로 중심이동을 염두에 두지 않고 고정된 형태이므로 자칫 역피봇이 되기 쉽다. 때문에 흔한 표현으로 어정쩡한 거리의 어프로치가 어려운 것이다.
스탠스는 어깨넓이보다는 약간 적은 형태로 서고, 체중을 왼발과 오른발에 6 대 4의 비율로 만든다. 스윙을 할때 중요 포인트는 머리는 고정한 상태로 허리를 왼쪽으로 슬라이딩 하듯이 밀어내며, 중심이동 하는 것이다. 왼쪽사이드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볼 위치는 가운데 보다 오른쪽에 놓는다. 다운스윙의 각에 따라 상이하겠으나, 중심이 왼쪽에 고정되어 있으므로 가파른 각을 그리며 다운스윙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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