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오르막 경사 어프로치법
오르막 경사 어프로치법
  • 월간리치
  • 승인 2017.02.10 18:28
  • 호수 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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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경사의 어프로치가 흔하지 않고 익숙치 않은 지형과 상황의 어려움이라면, 오르막 경사의 어프로치는 그린이 페어웨이보다 약간 솟아있는 포대그린이 대부분인 국내골프장에서는 빈번히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이다. 오르막에서의 어프로치는 샷 자체가 어렵다거나, 볼을 맞추는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거리감의 조절이나 볼의 탄도를 조절치 못하는 것이 실수의 맥락이 된다. 저번시간에는 까다로운 내리막에서의 어프로치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번시간에는 익숙한 상황이지만 잦은 실수를 유발하는 오르막 어프로치에 대해 알아본다.

오르막 경사 어프로치법
내리막 경사의 어프로치가 흔하지 않고 익숙치 않은 지형과 상황의 어려움이라면, 오르막 경사의 어프로치는 그린이 페어웨이보다 약간 솟아있는 포대그린이 대부분인 국내골프장에서는 빈번히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이다.
오르막에서의 어프로치는 샷 자체가 어렵다거나, 볼을 맞추는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거리감의 조절이나 볼의 탄도를 조절치 못하는 것이 실수의 맥락이 된다.
저번시간에는 까다로운 내리막에서의 어프로치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번시간에는 익숙한 상황이지만 잦은 실수를 유발하는 오르막 어프로치에 대해 알아본다.

두 가지 포인트에 유념

오르막 어프로치 상황에 놓이면 두 가지를 생각하고 판단하여야 한다.
첫째로 경사의 정도이다. 경사가 심하지 않다면 관계없으나 심한 경사라면 클럽의 선택에 유의해야한다. 경사지의 기울기(각도)만으로도 볼을 충분히 높게 띄울 수 있으므로 굳이 샌드웨지나 56도이상의 웨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피칭이나 9번 정도의 아이언으로도 56도정도의 탄도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어프로치를 구사한 것 같지만 실제로 높은 탄도와 턱없이 짧은 거리가 나서 낭패를 겪는 까닭도 이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어드레스와 임팩트의 방식이다. 사진과 같이 스탠스를 지면과 동일하게 몸의 라인을 맞추어 서서 쓸어치는 임팩트를 구사할 것인지, 아니면 스탠스를 좁게 서고 왼쪽무릎을 굽혀 지형에 저항해서 균형을 맞춰 선 뒤 간단히 찍어치는 타법을 구사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오르막 어프로치 두 갈래
현명한 태도로 오르막 어프로치에 임하는 두 가지 방식을 알아보자.


지면과 몸을 맞추는 방법

1. 스탠스를 보통보다 더 넓혀서 지형과 같은 기울기로 서준다. 평지와 같은 스윙궤도를 유지할 수 있게 어깨와 무릎 등이 오르막경사와 평행을 이루도록 어드레스 한다.
2. 볼 위치는 오른쪽에 놓고, 내리막에 놓인 오른발에 체중의 60%를 실어준다. 왼발을 오픈스탠스를 취해 왼쪽으로 볼이 휘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3. 무게중심을 유지한 채 콕킹을 자제하여 천천히 백스윙한다.
4. 손목을 유지한 채 임팩트하고, 폴로스루와 피니시는 짧게 끝내 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


간단한 오르막 어프로치 방법

골프에서 가장 좋은 전략은 최상의 결과예측이 아닌 실수를 줄이는 방안이다.
탑핑이나 뒤땅을 최소화하고, 볼을 편안하게 띄어 굴리는 간단한 오르막 어프로치이다. 물론 연습과 경험을 통해 자기화 시켜야 할 것이다.
1. 좁은 오픈스탠스를 하고, 볼은 오른쪽에 둔다.
2. 가벼운 콕킹으로 백스윙한다.
3. 볼 뒤를 찍듯이 임팩트하며 폴로스루 없이 스윙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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