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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동북방 ‘아키타’ 아름다운 자연, 감탄 거듭
일본 혼슈 동북방 ‘아키타’ 아름다운 자연, 감탄 거듭
  • 월간리치
  • 승인 2017.02.10 18:58
  • 호수 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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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 큰 섬 가운데서도 가장 큰 혼슈 동북방 상단에 가 닿는 ‘아키타(秋田)’는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민속문화가 잘 보전된 곳으로 이름이 높다. 아련한 전설이 서려 있는 절경에 심취도 하고 다채로운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사이 온천에 몸과 마음을 헹구다 보면 인류보편의 풍요로운 감성충만을 체득할 수 있다.

일본 혼슈 동북방 ‘아키타’
아름다운 자연, 감탄 거듭

네 개 큰 섬 가운데서도 가장 큰 혼슈 동북방 상단에 가 닿는 ‘아키타(秋田)’는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민속문화가 잘 보전된 곳으로 이름이 높다. 아련한 전설이 서려 있는 절경에 심취도 하고 다채로운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사이 온천에 몸과 마음을 헹구다 보면 인류보편의 풍요로운 감성충만을 체득할 수 있다.


아키타는 일본 본섬의 제일 상단인 동북지방의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일본 전통문화가 아직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으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몇 해전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지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미인이 많은 츠루노유 온천
7개의 온천탕이 모인 뉴토 온천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츠루노유 온천. 옛 온천의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일본의 전통문화인 ‘혼욕’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다. 남녀혼탕에 들어갈 때는 꼭 큰 타월로 몸을 가리고 들어가자.

신잔신사
일본의 천황이 지방 시찰 후 국토 평안 무사, 오곡 해상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신사로 알려져있다.

가마쿠라 체험 기회 ‘요코테 가마쿠라관
아키타 지방에서는 겨울이면 돔 모양의 눈으로 만든 집(가마쿠라) 안에 물의 신을 모셔놓고 풍작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다. 이런 전통을 이곳은 365일 내내 가마쿠라가 녹지 않도록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 관람시 춥다면 제공되는 방한복 ‘도테라’를 착용하자.

옛 삶을 엿보는 ‘미치노쿠 민속마을’
키타카미 강 유역의 마을을 복원한 야외 민속촌 & 박물관이다. 다양한 옛 건축물과 함께 과거의 생활 도구를 통해 이 지역 옛 삶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 전통 공예 나마하게
‘나마하게’는 오가 반도의 전역에서 매년 그믐날 밤에 도깨비 탈을 쓴 청년들이‘우는 아이는 없나?’를 외치며 집마다 돌아다니는 행사다. 나마하게 전승관은 오가 지방의 전형적인 가옥의 민가를 복원한 것이며, 나마하게의 탈과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어 나마하게 행사를 엿볼 수 있다.
 
전설과 아름다움을 지닌 다자와호
다자와 호수는 아키타 대표 호수로 바라볼수록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에메랄드 빛을 지니고 있다. 주변 둘레 약 20km, 수심 423.4m로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기도 하다. 호수의 상징인 ‘다츠코 상’은 영원한 아름다움을 기원하던 다츠코가 '북쪽에서 솟아나는 물을 먹으면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물을 마신 뒤 용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을 형상화한 것이다. 동상에 금을 입혔기 때문에 푸른 호수 위에 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드라마 감동을 다시 한 번! 아이리스 뮤지엄
화제가 되었던 사탕 키스신, 이병헌의 저격신, 열차 안 추격 신을 촬영한 아키타. 최고의 시청률 39%에 육박했던 인기 드라마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아키타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박물관이다. 아이리스 배우들이 실제 사용한 소품들을 보면서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 스즈란 거리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데이트를 즐기며 거리를 거니는 장면의 배경. 스즈란 거리는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 찬 번화가 ‘가와바타’와 ‘오마치’를 이어주는 거리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센슈공원
센슈공원은 아키타의 구보타성에 자리 잡은 공원으로 아키타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는 센슈공원은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끼면서 느긋하게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아키타의 작은 교토, 가쿠노다테
가쿠노다테는 380년 이상된 에도시대의 사무라이 저택들이 즐비하여, 예스러운 풍경을 뽐낸다. ‘작은 교토’라고 불리며, 일본의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카미마치사카
요네시로천(米代川)을 내려보며, 봄에는 벚꽃을,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원내의 산책로를 통해 여유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휴화산 관광이 가능한 ‘고쇼가케 온천’
휴화산과 온천지대로 화산관광이 가능한 지역으로, 특히 고쇼가케 온천에서는 다양한 체험온천이 가능하다.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고쇼가케 온천은 자연의 지열과 수증기에 싸여 온천 및 요양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본인들에게 더 유명한 명소로, 특히 류머티즘, 위장병, 신경통, 천식, 혈액순환장애 등에 효험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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