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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정통 재테크 겸비 펀드와 예.적금 만점 투자
첨단과 정통 재테크 겸비 펀드와 예.적금 만점 투자
  • 월간리치
  • 승인 2017.03.10 18:41
  • 호수 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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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역사상 최저금리 수준인데 은행에 가서 무얼 하겠느냐고 자포자기하는 사람이면 재테크에 나설 자격이 없다. 자본시장과 외환시장에서 수익을 찾는 길을 열심히 닦아주고 자칫 밋밋해지기 일쑤인 정통적 상품인 예·적금에도 더 많은 혜택을 주려고 꽃단장한 상품이 나오고 있어서다. 리치에서 주목받는 상품과 서비스를 골라본다.

 달러투자 ETF신탁 신상품 3종

국민은행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겨냥해 투자를 즐길 수 있는 ETF신탁 신상품 3종을 2월 20일 출시했다.
굵직한 국제적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변동성이 커졌고 앞으로도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트럼프 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여부 및 4~5월 프랑스 대선 등 글로벌이슈로 인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란 점을 노린다.
국민은행이 출시한 ETF신탁상품은 원달러환율상승(원화약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2종과 원달러환율하락(원화강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1종으로 구성했다. 3종의 상품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매도되는 자동환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 펀드 AUTO 리밸런싱’

우리은행은 주가지수 상승과 하락시 자동으로 수익실현이 가능한 펀드로 계속 리밸런싱 해주는 ‘우리 펀드 AUTO 리밸런싱 서비스’를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월13일 밝혔다.
펀드투자 고객들을 위해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으로 펀드에 드는 과정을 8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고 여러 계좌를 일괄로 들 수 있도록 상품가입 절차를 개선하기도 했다.
사전에 목표수익률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반대펀드(인덱스펀드↔리버스펀드)로 지급과 매수가 이루어져, 주가상승과 하락시에도 모두 고객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주식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증시 박스권 장세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다. 예를 들어, ▲KOSPI지수 하단에서 인덱스펀드 매수, ▲주가지수 상승시 인덱스펀드로 수익 발생, ▲목표수익률 달성시 자동으로 인덱스펀드를 매각하여 수익 실현 및 리버스펀드 자동매수, ▲주가지수 하락시 리버스펀드로 다시 목표수익 실현을 반복하는 구조다.
서비스 가입은 영업점에서 PB 또는 FA를 통해 가능하며, 3월 중 비대면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목표수익률은 최소 1.0% 이상 0.1%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비대면전용 ‘i-ONE 1,000예금’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전용 거치식 상품인 ‘i-ONE 1,000예금’을 2월1일부터 개인고객에게 판매에 들어갔다.
계약기간은 1개월 이상 1년 이하 일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만기자동해지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만기일에 자동으로 해지원리금이 본인명의 입출금식 계좌로 입금된다.
금리는 1년 만기의 경우 연 1.68%(2월1일 기준)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예금은 비대면 채널에 익숙한 고객층을 위한 상품으로 소액에 대해서 우대금리 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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