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스마트한 골프스윙 포인트
스마트한 골프스윙 포인트
  • 월간리치
  • 승인 2017.04.10 09:01
  • 호수 9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한 골프플레이를 위해서는 게임의 플랜을 잘 구상하고 라운드 중 거침 없이 실행해 나가며, 때때로 닥치는 위기마다 유연한 방식의 코스매니지먼트와 그에 맞는 스윙전략이 필요하다. 정형화된 방식으로는 다변화하는 코스상황을 따라가기 벅차기 때문이다. 골프의 어려움이자, 몇 십 년 동안 플레이를 해도 지겹지 않은 골프의 매력이기도 하다.골프스윙은 어떠한가. 수많은 스윙 포인트와 테크닉은 단 2초 안에 종결되어지는 스윙을 규정하기에 복잡함과 어려움으로 다가오기 쉽다. 스마트한 골프라면 2~3가지 간결한 스윙 포인트로 라운딩을 지배할 줄 안다.

척추각의 유지

프로골퍼의 스윙이 간결하고 빠르게 보이는 중요한 포인트는 경추에서 척추로 이어지는 각(spine angle)이 스윙의 시작부터 끝까지 유지되어 흐르기 때문이다.
회전하는 스윙의 축을 이루는 척추각이 유지되어야 정확한 임팩트와 편안한 피니쉬까지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임팩트 시 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팔을 하늘로 과도하게 뻗고 마는 폴로스루와 피니쉬는 스윙 중 척추각의 변화에서 오는 대표적인 오류이다.
최근 골프 트레이닝에서 코어근육을 기초적으로 강조하고 훈련하는 것은 스윙의 축을 이루는 복근과 골반 등의 탄탄함이 이른바 골프근육으로 자리 잡아 스윙의 센터포지션을 차지하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건강을 지키며 골프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정확한 임팩트 포인트

임팩트는 스윙의 정점이자 궁극의 목표이다. 임팩트를 배재한 스윙은 의미가 없으므로, 정확하고 간결한 임팩트를 구현하는 포인트를 숙지하고, 연습해야한다.
임팩트 포인트는 스윙의 궤도 - 클럽헤드 페이스의 각도 - 임팩트 진입각도(Attack Angle)로 볼 수 있다.
먼저 스윙궤도는 인-투-인(in-to-in)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골퍼의 몸을 감싸며 회전한다는 개념이 있어야 하며, 다운스윙 때의 궤도를 깍아 내린다든지(out-to-in), 반대로 팔을 너무 뻗는 동작(in-to-out)은 샷-메이킹에는 효과적이나 임팩트 자체를 왜곡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헤드페이스의 각도와 모양은 기본적으로 스퀘어 상태를 유지한 채로 임팩트를 맞아야 한다. 진입각도 또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클럽헤드가 볼을 파고드는 각도를 말하며, 쓸어 치려고 하면 각이 무디게 들어가서 퍼 올리게 되어 스핀과 비거리가 안 나게 되며, 반대로 너무 찍어 치면 백스핀만 많아지게 된다.

피니쉬, 중심이동의 완성

골프스윙에서 피니쉬는 스윙의 완성이자 반추하는 동작이다.
프로골퍼의 피니쉬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끝나는 것은 중간과정이 좋기 때문이다.
반대로 피니쉬가 불안정하다면 스윙중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다. 특히 중심이동은 피니쉬를 넘어 스윙전체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다. 힘의 이동인 중심이동은 백스윙에서 모은 힘을 하체의 회전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하여 임팩트에 힘을 발산한 후 폴로스루 피니쉬에 이르러서야 회전력을 해소하며 마치게 된다. 중심이동이 매끄럽지 못하면 스윙의 힘을 받지 못해 비거리가 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 어정쩡한 피니쉬를 보이는 골퍼가 단타인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다.
비기너 골퍼 일수록 팔과 어깨의 움직임으로 피니쉬를 만들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체의 완전한 회전 즉, 중심이동이 완성되고 팔과 클럽을 어깨에만 가볍게 걸치면 피니쉬는 끝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