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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골프스윙 포인트 2
스마트한 골프스윙 포인트 2
  • 월간리치
  • 승인 2017.05.10 09:42
  • 호수 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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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환경과 볼 위치에 따라 끌려 다니는 것은 스마트한 골프플레이가 아니다. 게임을 지배하여 골퍼자신의 의도대로 상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세찬 바람 부는 날에는 정상적인 높은 탄도의 샷보다는 낮은 탄도로 공략하는 ‘펀치-샷’을 구사한다거나, 그린 주위(플랜지(Flange)에서 어프로치 대신에 잔디의 누운 방향을 확인한 뒤 퍼팅을 한다든지 하는 능동적 전략을 쓸 줄 아는 일이다. 우리나라 골프코스는 예전에는 단순하고, 평이한 코스였으나, 골프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면서 다변화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는 코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골퍼자신의 게임을 보는 눈이나 상황에 맞추어 센스있게 구사되는 스윙이 필요한 것이다.

스마트한 골프스윙 포인트 2


필드 환경과 볼 위치에 따라 끌려 다니는 것은 스마트한 골프플레이가 아니다. 게임을 지배하여 골퍼자신의 의도대로 상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세찬 바람 부는 날에는 정상적인 높은 탄도의 샷보다는 낮은 탄도로 공략하는 ‘펀치-샷’을 구사한다거나, 그린 주위(플랜지(Flange)에서 어프로치 대신에 잔디의 누운 방향을 확인한 뒤 퍼팅을 한다든지 하는 능동적 전략을 쓸 줄 아는 일이다.
우리나라 골프코스는 예전에는 단순하고, 평이한 코스였으나, 골프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면서 다변화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는 코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골퍼자신의 게임을 보는 눈이나 상황에 맞추어 센스있게 구사되는 스윙이 필요한 것이다.

젖은 벙커샷 탈출 전략

스윙의 일관성은 중요하나 어프로치나 벙커샷의 경우는 단순히 같은 동작을 구사해서는 상황에 따른 변화된 스윙을 구사하기 힘들다.
보통의 경우 항상 가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벙커샷은 유지한 채로 예기치 못한 특수한 상황이나 스윙전략에 따른 기술을 익혀두자.
비가오거나, 새벽플레이로 젖은 모래에서 벙커샷을 할 경우에는 클럽페이스를 약간만 오픈시키고 볼을 얇게 떠내면서 부드럽게 폴로스루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스윙은 보통 어프로치 때와 똑같이 구사해야 하는데, 히팅의 포인트는 평소 볼 뒤 2 ~ 3cm를 쳤다면 좀 더 가깝게 위치시킨다. 모래가 흠뻑 물을 먹어 단단하다면 1cm 이내, 약간 푸석거리는 정도라면 1 ~ 2cm 뒤를 치는 것이 좋다.
-오른손 그립을 덮어 잡으면 볼을 띄우기 쉬워진다. 벙커에서 볼을 띄우기 부담스럽다면 평소보다 그립을 파지할 때보다는 오른손 그립을 덮어 잡은 채 백스윙을 하면 자연스럽게 탑에서 클럽페이스가 더욱 열린 상태가 되고, 그 각도대로 임팩트를 맞이하면 볼의 탄도가 평소보다 높게 이루어진다.


레이-업(lay-up) 전략

골프게임 플레이의 전략에서 어떤 목표를 세우느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거리를 우선시 하는 골퍼는 한 타 한 타에 최대한의 거리를 염두에 두고 볼을 때리지만, 스마트한 플레이를 하는 골퍼는 목표를 타깃(홀 컵)으로 삼고 거리에 알맞은 스윙을 구사한다.
얼마전 미·일 정상회담 후 라운딩을 하면서 일본의 총리는 골프 격언인 ‘네버 업 네버 인’(Never up never in)과 ‘내 골프에 레이 업(lay-up)은 없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네버 업 네버 인’은 퍼팅이 홀컵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절대 넣을 수 없다는 의미로서 짧은 퍼팅을 경계하는 말이다.
‘레이-업’은 골프용어로서 한 번의 스윙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거리나 상황일 때 2번의 스윙으로 나누어 가는 전략을 의미한다.
일본 총리의 말처럼 쓰일 때는 차선책을 염두에 두지 않는 의지의 표현이긴 하나, 실제 골프플레이에서는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프로와 아마골퍼를 구별할 때 많이 쓰는 표현이 ‘컨트롤‘이 가능한지 아닌지이다. 좋은 상황에서 흥분하지 않고, 나쁜 조건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솔루션을 모색하는 것은 골프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에서 중요하다.
레이-업의 몇가지 중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다음 샷의 상황을 예상하여 플레이 한다. △ 모든 샷은 프리샷-루틴 (Pre Shot Routine)을 지킨다. △ 가능한 자신 있는 클럽으로 플레이한다.(가장 좋아하는 거리를 남겨 놓는다.)

리드미컬한 어프로치

어프로치의 일관성 있는 거리조절을 위해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스윙크기를 조절하여 연습한다. 하지만 리듬감이 없이 크기만 맞추려 하다가는 힘의 세기나 빠르기를 조절 못해 불규칙한 스윙을 유발하며, 변화되는 상황에 적용하기 힘들다. 때문에 어프로치는 자연스럽게 구사하라는 주문을 많이 듣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어프로치의 거리감을 익히고 연습하는 방법은, 초보 때는 백스윙의 크기를 조율하여 거리감을 익히고, 어느 정도 정형화가 되면 리듬을 타면서 자연스러운 스윙을 연습해야 한다. ‘하나, 둘'등의 리듬과 속도는 개인의 차이가 있으나, 일관성 없이 변화가 심해서는 곤란하다. 자신만의 리듬을 형성시키되 상황이나 감정기복에 따라 힘의 조절이 들쑥날쑥 해서는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하기 힘들다. 평정심의 유지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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