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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색 자산거래 시대 ELS · 은행채 · 환투자 망라
다채색 자산거래 시대 ELS · 은행채 · 환투자 망라
  • 월간리치
  • 승인 2017.06.10 16:32
  • 호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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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은행권 재테크 소식을 예·적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에 ELS로 간접투자하면서 손실 최소화를 꾀한 상품이 나오고 비대면 채널로 국내 금융채 가운데 가장 안정적 대상으로 꼽히는 중금채를 적립식 투자하는 상품, 원달러 환율과 S&P500지수 움직임에 수익률을 거는 상품이다. 리치에서 은행별로 알아봤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손실제한형 ELS’

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손실제한형 ELS 2종을 은행권 최초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손실제한형 ELS’는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업 중,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 상품의 만기는 1년이며 3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부여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만기에 상환되는 경우 최대 손실폭이 투자원금의 10%로 제한되며, 주가 상승시에는 주가 상승률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미래 트렌드 지향적인 산업 및 개별기업에 대한 고객의 투자 니즈를 반영하고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서 관련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싶으나,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고객과 해외로 투자영역 확대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첫 달러화 지수연동예금

신한은행은 미 달러로 가입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WM 세이프지수연동예금(USD) 17-1호’를 출시했다고 5월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달러보유 고객들에게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 달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달러 기반 지수연동예금 출시는 국내 은행권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상품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 또는 S&P500지수에 연동해 결정되며 원금을 보장한다. 원달러 환율 연계 상품은 원달러 환율이 기준시점 대비 5% 이상 상승하면 연 3%의 수익을 지급하고 S&P500지수 연계 상품은 해당 지수가 상승할 경우 최대 연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WM 세이프지수연동예금(USD) 17-1호’는 개인 또는 법인고객 누구나 USD 3000 달러 이상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달러화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초자산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IBK적립식중금채 출시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역대 기업은행장들마다 재테크 수단으로 즐겨 추천하던 중소기업금융채권(이하 중금채)를 쉽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가입 가능한 적립식채권 상품인 ‘IBK적립식중금채’ 출시 사실을 5월2일 알렸다.
이 상품은 기업, 개인고객 모두 가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업고객은 월 5000만원까지, 개인고객은 월 10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1년부터 3년까지 월 단위로 만기를 정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1년 만기일 경우 연 1.30%, 2년 만기는 연 1.35%, 3년 만기는 연 1.45%다.
기업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말까지 비대면 채널로 가입하는 고객과 기업은행 최초 거래일로부터 3개월 이내 상품을 신규하는 고객에게 각각 0.3%p씩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은행 관계자는 “거치식 중금채 상품에 이어 이번 출시한 적립식 상품까지 비대면채널에서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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