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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중심지, 뮌헨 문화유산 매력마저 감미롭다
독일 남부 중심지, 뮌헨 문화유산 매력마저 감미롭다
  • 월간리치
  • 승인 2017.10.06 12:02
  • 호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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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세 번째 큰 도시인데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 건축물이 수려한 지연풍광에 감싸여 아름다운 곳 뮌헨. 당연히 볼거리가 뛰어나고 맥주 명가를 비롯한 맛집이 나그네를 반기는 곳이어서 유럽 여행에서 빼놓으면 크게 후회할 만하다. 뮌헨이 간직한 품격 넘치는 매력을 리치를 통해 살펴본다.

인구 약 130만명의 뮌헨은 독일 제 3의 도시이자, 남부 독일의 중심도시이다. 12세기 이래 700년동안 독일에서 가장 화려한 궁정문화를 꽃피웠던 바이에른 왕국의 수도였으며, 16세기 이후에 번성하던 르네상스와 바로크,로코코,양식의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있다. 바이에른은 풍부한 문화적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의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끌고 있다.제 2차 세계대전 때는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 시가지는 전전의 모습 그대로 휼륭한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온화한 기후와 밝은 거래, 명랑한 시민의 표정 등으로 삶이 약동하는 이 도시의 명물은 역시 맥주이다. 뮌헨 중심 마리엔 광장(Marienplatz)뮌헨의 마리엔 광장은 뮌헨의 중심으로 뮌헨 신 시청사가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도보로 5분거리에 유명한 프라우엔 교회를 만날 수 있고 주변에 쇼핑 센터와 먹을거리가 많다. 뮌헨의 번화가라고 하면 흔히 뮌헨 중앙역부터 이곳 마리엔 광장 까지를 칭하는 것이므로 이곳은 뮌헨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번화가의 중심인 셈이다. 자동차 출입이 금지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곳에서는 축제가 자주 열리므로 축제 기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운데 있는 신 시청사의 위쪽에는 매일 11시마다 춤추는 인형이 나와서 종을 울리며 춤을 추는 것으로 유명하다.글로켄슈필로 유명한 신 시청사중세시대에 지어진듯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시청사(Neues Rathaus)다. 뮌헨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마리엔 광장에 있는 신 시청사는 사실 1867~1909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건축된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 건축된 네오고딕양식의 건축물이다. 이곳 신 시청사의 가장 큰 볼거리중의 하나는 이곳의 높다란 시계탑인데 이 시계탑의 명칭은 글로켄슈필이라 하며, 매일 11시(5월~10월에는 낮12시와 저녁9시)에는 사람크기만한 큰 인형들이 나와 인형극이 펼쳐진다. 시계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서면 뮌헨시가지 전체와 뮌헨의 심장부 마리엔 광장이 바로 발아래로 펼쳐져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구슬모양 돔 첨탑 프라우엔 교회프라우엔 교회(Frauen kirche, 성모교회)는 1488년에 벽돌로 지어진 고딕양식의 교회로 뮌헨을 대표하는 이 도시 최대의 대성당으로 19세기 초반 이래 남바이에른의 수도사 교구교회로서 명예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교회는 마리엔 광장 북서쪽에 위치하며, 구슬모양의 돔형태 첨탑이 인상적인 두 개의 탑이 있는데, 북쪽 탑은 높이가 99m, 남쪽 탑의 높이는 100m이다. 탑의 가장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으며 여름 시즌에는 이 곳에서 바라보는 바이에른의 산들이 장관이다.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1622년의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의 묘가 있다.뮌헨의 그림엽서나 사진속에 자주 등장하는 건물로 건물을 배경으로 하기 보다는 교회안의 전망대로 올라가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것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세계 최고 BMW의 대형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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