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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여유로운 노후에 상속세 부담 탈출 비과세에 세금고민 해결
VVIP, 여유로운 노후에 상속세 부담 탈출 비과세에 세금고민 해결
  • 월간리치
  • 승인 2009.09.28 00:43
  • 호수 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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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VVIP 보험이 급부상 중이다.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자녀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VVIP 보험은 고소득자들에게 필수자산으로 꼽힌다. 한국의 고액 자산가들은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상속 시점에 부동산을 팔게 되면 양도소득세 등 이전비용에 상속세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 주목한 보험사들이 고액계약 전용 보험 상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플래티넘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고소득자가 사망했을 때 남겨진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상속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저 보장금액을 3억 원으로 설정한 고액계약 전용 종신보험으로 은퇴 전의 고소득 수준을 보장하는 ‘소득보장형’과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상속설계특약’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소득보장형’은 은퇴시점을 미리 정해놓고 은퇴시점 이전에 사망하면 보장금액의 50%를 일시금으로 지급, 추가로 보장금액의 1%를 매월 은퇴시점까지 지급하고 은퇴시점 이후 사망해도 보장금액의 100%가 사망보험금으로 나온다. 출시 이틀 만에 427건, 4억4000만 원의 보험금이 몰릴 정도로 눈길을 모았다.
교보생명의 ‘VIP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최저 가입금액이 5억 원에 달한다. 출시 7개월만에 3890여 명의 가입자가 몰리면서 총 가입규모가 2조7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가입자가 사망 후 자녀가 보험금을 타면 부동산 등 다른 재산 상속세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펀드 투자수익률이 좋으면 보험금이 더 늘어나고 운용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가입 시 약정한 보험금은 최저 보장된다.
대한생명의 ‘슈퍼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가입기간 중에 보험금을 늘리거나 환급금을 증액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보험이다.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종신형?정기형?수익형 중 하나를 선택해 특정시점의 사망보장을 강화하거나 환급금을 늘릴 수 있다. 계약 시 미처 가입하지 못한 재해 및 질병관련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리치바로연금보험’은 보험 가입과 동시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상품’으로 일시납 보험료는 몇 억 원 이상이지만 VIP 고객에게 일시납 연금보험은 언제나 인기상품이다.
가입 당시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연금개시 시점부터 종신형이나 상속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중도해지가 불가능해 매달 안정적으로 연금을 확보할 수 있어 초고령자들은 안심할 수 있다.
현대해상의 ‘무배당VIP보험’은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VIP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신체 상해로 소득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연구원들의 팔 및 손가락 후유장해 발생 시 고액을 보장한다. 또 골프중상해사고, 골프중 배상책임 등 골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상한다.
한화손보의 ‘카네이션로얄클래스보험’은 일반상해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보장은 물론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손해 등 각종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총 43개의 선택계약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고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푸르덴셜생명의 ‘(무)VIP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높은 사망 및 질병 보장은 물론 투자실적과 보험료 적립률의 향상을 통해 생애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망이나 질병 등의 보장을 기본으로 자녀교육자금, 주택자금상환, 노후연금, 상속자금 등 다양한 경제적 필요에 적합한 상품이다. 경제적인 보험료로 높은 보장이 가능한 평준형, 사망보험금으로 상속자금과 높은 환급률로 중도인출을 통해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 한 관계자는 “생애 설계의 완성이라는 콘셉트로 보장의 개념과 범위를 확대했다”며 “평생자산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만큼 보장, 유연한 자금운영, 수익성 등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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