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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잘 고른 연금펀드로 세금혜택 세금우대에 안정된 노후생활자금 마련까지
연말, 잘 고른 연금펀드로 세금혜택 세금우대에 안정된 노후생활자금 마련까지
  • 월간리치
  • 승인 2009.11.28 06:03
  • 호수 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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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지나면 각종 펀드 관련 세금이 종료되면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자산가들은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소액이라도 절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눈길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품들은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연금펀드는 공통적으로 가입 대상이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로 분기당 300만 원 이내 투자 가능하고 연간 300만 원 한도로 납입금 전액을 소득공제 받는다.
단 연금펀드는 10년 이상 유지해야 하고 55세 이후 연금형태로 지급받으면 연금소득으로 과세된다. 계획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목돈마련을 목적으로 한다면 연금저축펀드가 안성맞춤이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나UBS 인베스트연금펀드’는 국내 개인연금펀드 중 운용 규모(2432억 원)가 가장 클 뿐 아니라 수익률 부문에 있어서도 하나UBS자산운용의 간판 펀드다.
이와 함께  개인연금펀드 이전 및 신규가입, 절세형 장기주택마련저축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2월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장수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며 “은행에서 연금저축에 가입한 투자자도 세제상 불이익 없이 자유롭게 계약을 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대신 BULL 연금펀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과 노후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저평가된 우량 투자자산에 투자해 물가상승 위험을 피하면서 안정된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우증권의 ‘연금저축펀드’는 적립식 투자를 통한 재테크와 소득공제, 비과세를 통한 세테크까지 만족시키는 일석삼조 상품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결혼이나 자녀계획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때 꼭 필요한 상품이다.
삼성증권의 ‘대한베스트 V-dex 변액연금’은 적립식 투자를 통해 주식시장의 성과를 같이 누릴 수 있고 ‘삼성에이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해 즉시연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대한베스트 V-dex 변액연금’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목표 투자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안정성을 보장받으면서도 다시 한 번 수익기회를 가질 수 있다. 50세가 넘어야 지급되는 일반연금과 달리 목표 수익률만 달성하면 46세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삼성에이스즉시연금’은 목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길 원하거나 퇴직금으로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해 정기 소득을 추구하는 투자자, 세제혜택을 통해 실속 있는 수익을 가져다줄 상품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연금 월 수령액으로 적립식 펀드에 재투자해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행복연금 글로벌 펀드’는 투자대상이 국내나 주식뿐 아니라 해외와 채권형 등을 아우르는 5개의 패키지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덱스 펀드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투자를 통한 효율적인 노후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현대증권의 ‘연금저축증권펀드’는 주식형ㆍ혼합형ㆍ채권형으로 나눠 시장상황 또는 투자성향의 변화에 따라 연 4회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투기등급채권을 10% 이상 편입하는 고수익고위험분리과세펀드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예상수익률도 1년제 정기예금보다 높아 인기가 많다.
동양종금증권의 ‘동양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채권펀드’는 국공채와 회사채에만 투자하는 '순수 채권형'과 자산의 30% 이내에서 주식에 일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으로 나눠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로 예ㆍ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펀드당 최대 1억 원까지 분리과세 및 5.5%의 세율이 적용된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월 1회 내부 리서치를 바탕으로 운용전략회의를 통해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일정수준의 위험만 부담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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