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마르코폴로
마르코폴로
  • 월간리치
  • 승인 2009.11.29 10:24
  • 호수 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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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걷는 듯한 황홀한 분위기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이 운영하는 ‘마르코폴로’는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52층에 위치해 한강은 물론 강남의 변화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전망과 새로운 아시아 요리와 지중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레스토랑이다. 
52층 전체가 레스토랑인 이곳은 총면적 360평에 230좌석 규모로 3개의 별실과 2개의 쉐프 테이블, 생동감 넘치는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개의 별실 중 한강의 야경이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는 별실은 내부 인테리어를 서재 스타일로 만들었다. 당시 마르코 폴로가 자신의 동방견문을 이야기할 때 백만을 운운했기 때문에 생긴 그의 별명 ‘밀리오네’라는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28명의 식사가 가능하다.
아시아적인 주제로 꾸며진 ‘페킹’ 별실은 16명 규모이고 지중해 풍의 로맨틱한 분위기의 ‘베네치아’ 별실은 1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방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주방장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열린 부엌’, ‘살아 움직이는 부엌’, ‘비밀이 없는 부엌’의 개념을 도입했다. 주방 양 옆으로 2개의 ‘쉐프 테이블’은 주방장과 대화를 나누며 6명 고객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동?서양을 오가며 무역을 했던 마르코 폴로처럼 중앙아시아를 횡단하는 실크로드를 따라 가면서 접할 수 있는 문화적 모티브를 모던한 클래식 톤으로 인테리어에 접목시킨 ‘마르코폴로’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름다운 전망이다.
천정 높이가 6~8미터로 높고 레스토랑 전체가 계단식 구조로 되어 있어 창가 쪽 테이블에 앉지 않더라도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며 의자의 등 높이를 높여 프라이버시를 살렸다. 또한 바람을 시각화하여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시원한 천정의 장점을 최대한 도출했다. 
새로운 아시아 요리와 지중해 요리는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도록 싱싱한 해산물과 야채를 이용해 재료 고유의 풍미를 살리면서 올리브, 허브 등으로 맛을 낸 건강 메뉴로 이루어졌다.
보이는 곳에 수납된 야채는 꽃보다 아름답고 허브가든에서 재배되는 허브는 식욕을 더한다. 다양한 와인 또한 투명 셀러 안에 보관되어 식사의 단계에 맞춰 즐길 수 있다.(문의 :  02-559-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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