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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착공하는 개발호재 아파트 주목 지하철역 개통 등 접근성 높인 수혜지역 눈길
올해 착공하는 개발호재 아파트 주목 지하철역 개통 등 접근성 높인 수혜지역 눈길
  • 월간리치
  • 승인 2010.01.28 05:42
  • 호수 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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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신분당선 연장선 및 9호선 3단계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집값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역이 생기면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입지요건 자체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해 열리는 지하철 노선으로는 △ 서울역과 김포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연장선(12월 개통) △용인 구갈지구와 에버랜드를 잇는 용인경전철(7월 개통) △춘천과 금곡을 잇는 경춘선 복선(12월 개통) 등이 있다.

이러한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크게 높아지는 지금,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도움말로 올해 착공을 앞둔 수혜단지를 알아본다.

△ 신분당선 연장선
분당 정자동에서 광교 신도시를 잇는 11.1㎞ 길이의 신분당선 연장선은 기존 신분당선(강남~정자)에 연결되는 노선으로 광교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노선이다.
동천동 현대홈타운2차는 25층 9개동 79~122㎡ 1천128가구의 대단지로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현재 122㎡ 평균시세는 4억3천500만 원 전후.
풍덕천동 동부1차는 17층 6개동 79㎡ 612가구로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역까지 걸어서 6~7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79㎡ 평균 시세는 2억2천만 원 가량.

△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지하철 9호선 38㎞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3단계 6㎞(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입구~올림픽공원역)가 내년 초 공사를 착수해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
잠실동 현대는 15층 3개동 89~105㎡ 345가구로 9호선 연장선 3단계가 완공되면 삼전사거리역(가칭) 도보가 가능해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현재는 지하철2호선 신천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105㎡ 평균 시세는 6억3천만 원.
송파동 한양1차는 12층 7개동 89~171㎡ 576가구로 현재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이다.  9호선 연장선 3단계가 완공되면 8호선 석촌역이 환승역이 되며 도보 8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112㎡ 시세는 6억9천500만 원.

△ 부천 소사~안산 원시를 잇는 소사·원시선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총 28.2㎞ 구간인 소사~원시선이 올해 6월 착공돼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소사본동 두산은 14~15층 5개동 122~158㎡ 524가구로 복사역(가칭) 초역세권 단지가 되며 인근 소사뉴타운이 개발될 예정으로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22㎡ 평균 시세는 2억8천500만 원.
능곡동 우남퍼스트빌1차는 13~15층 7개동 142~218㎡ 300가구로 연성역(가칭)을 걸어서 8~9분이면 이용가능하다. 142㎡ 평균 시세는 4억1천만 원.

△ 수인선3차(수원역~한양대 앞)
수인선3차는 올해 중순 구간 모두 착공에 들어가 총 노선 길이는 19.9㎞로 2015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동 욱일은 5~22층 14개동 72~218㎡ 576가구로 사리역의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102㎡ 평균 시세는 2억5천만 원.
사동 금강1차는 12~15층 10개동 92~178㎡ 674가구로 안산선과 환승역이 될 한대역까지 걸어서 4분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109㎡ 평균 시세는 3억3천만 원.

△ 공항철도선 개통역
공항철도선 인접 단지 중 눈에 띄는 것은 공덕역 주변에 들어서는 마포구 아현3구역 재개발 단지다. 110~315㎡ 총 3천63가구 대단지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고 상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다.
아현4구역 재개발 단지에서는 GS건설이 좀 더 작은 평형대인 85~152㎡ 1천150가구를 7월 분양한다.

△ 경춘선 복선?용인경전철 구간
우미건설이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A3-2블록 분양단지 111~148㎡ 902가구를 시공한다. 인근에 별내역이 생기고 6월 분양된다. 한화건설도 별내역 인근인 별내지구 A19블록에서 112~115㎡ 729가구 분양에 나선다. 분양 시기는 3월. LIG건설은 남양주 평내동에서 704가구(평형대 미정)를 공급한다. 평내ㆍ호평역이 인근으로 10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용인경전철 인접 분양단지 중 어정역 인근에 자리 잡는 경기 용인 중동지구 단지가 눈길을 모은다. 롯데ㆍ우림건설이 공동으로 용인경전철 노선 인근으로는 최대인 2천770가구 대단지를 조성한다. 113~262㎡ 평형대로 구성됐다.
용인시 역북동에서는 우남건설이 110~172㎡ 919가구 분양에 나선다. 인근에 김장량역이 들어선다. 분양 시기는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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