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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노후대책 '즉시연금보험' 인기 목돈 넣은 후 취향 따라 수령방법 선택 가능
효율적인 노후대책 '즉시연금보험' 인기 목돈 넣은 후 취향 따라 수령방법 선택 가능
  • 월간리치
  • 승인 2010.01.28 05:44
  • 호수 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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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은 크게 늘었지만 조기 퇴직이 늘면서 은퇴준비를 하는 게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들이 정년을 맞는 시기로 이들의 퇴직자금을 유치하려는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은 크게 늘었지만 조기 퇴직이 늘면서 은퇴준비를 하는 게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들이 정년을 맞는 시기로 이들의 퇴직자금을 유치하려는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돈을 한꺼번에 내고 매월 일정액을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보험’이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거액의 자산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즉시연금보험’은 연금 수령 방법에 따라 적립금의 원금과 이자를 평생 나눠 받는 종신연금형, 적립금의 이자를 연금으로 받다가 본인이 사망하면 원금을 상속할 수 있는 상속연금형, 일정 기간(10·15·20년) 연금을 받는 확정연금형 등 3가지로 나뉜다.

단, 10년 이상을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상속형의 경우 3개월마다 시장금리를 반영해 공시이율을 변경한다는 점에서 투자에 앞서 상품 성격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삼성생명의 ‘프리덤50+파워즉시연금보험’은 순수종신연금형과 상속연금형이 있다. 순수종신연금형의 경우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남겨진 배우자가 연금액의 70%를 받을 수 있다.

상속연금형은 보증기간이 끝날 때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할 경우 원금을 만기보험금 형태로 지급한다. 연금 지급 도중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계약이 종료된다.

대한생명의 ‘리치바로연금’은 연금을 받는 보험대상자가 일찍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20년간 연금을 지급해준다. 종신형은 중도에 해지가 불가능하므로 용돈처럼 매월 탈 수 있고 평생토록 받을 수 있어 재산으로 인한 가족간의 분란의 소지도 없앨 수 있다.

회사 측은 “금융자산 중 일부를 바로 연금보험으로 가입해 노후에 최소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은퇴가 임박한 CEO나 여유 목돈을 보유한 부유층들에게 인기가 높아 5억, 10억 원을 일시납으로 가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보생명의 ‘교보바로받는연금보험’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등 세분화해 아무리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이율(10년 미만 연복리 2.5%, 10년 이상 2.0%)을 보장한다.

종신연금형은  피보험자 사망 시까지 원리금을 나눠 받을 수 있고  피보험자가 조기에 사망해도 보증기간(12년, 20년) 내에는 연금이 계속 지급된다. 상속연금형은 이자로 연금을 받다가 피보험자가 사망하는 시점의 적립액 및 원금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확정연금형은 기간이 짧을수록 연금액이 늘어난다.

미래에셋생명의 ‘러브에이지 가입즉시연금보험’은 보험금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이 간편해 자유롭게 거치기간(2년 이상)을 설정해 원하는 시기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자녀에게 금융자산을 증여해 보험료를 내게 하고 사후 보험금을 수령하게 하는 방식으로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한생명의 ‘VIP 즉시연금보험’은 ‘자자손손연금특약’을 통해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연금 혜택을 배우자, 자녀 등 제3자에게 상속ㆍ증여할 수 있다.

종신에 변액보험 기능을 결합한 ‘신한변액종신보험Plus’는 실손의료비특약으로 의료기관에 지불한 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 연금보험II’는 노후자금마련을 위해 적립액의 50% 범위 내에서 일시에 인출해 사용할 수 있고 2가지 이상의 연금 지급형태를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다.

녹십자생명의 ‘실버행복연금보험’은 노후플랜에 따른 맞춤식 연금설계와 특약 선택이 가능하다. 종신연금형은 가입자를 포함해 부부 모두 사망하는 시점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유족보장, 암진단, 성인병보장 및 실손의료비보장 등 12가지의 특약선택으로 종합적인 위험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하나HSBC생명의 ‘(무)하나 즉시연금’은 가입 1개월 후부터 평생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한다. 시중금리를 반영한 일정수입이 가능하며 상속형 선택시에는 원금보전도 가능하다.

알리안츠생명의 ‘AZ골드플러스연금보험’은 여유자금을 수시로 추가 납입할 수 있어 연금 수령액을 중도에 늘릴 수 있다. 종신사망보장특약을 부가하면 생존 시 연금 혜택은 물론 종신토록 사망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푸르덴셜 생명의 ‘즉시연금보험’, 우리아비바 생명의 ‘우리희망바로연금보험’, 금호생명의 ‘Free 재정플랜 즉시연금’, 동부생명의 ‘Best Plan 실버Story 즉시연금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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