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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서비스 대중화, 맞춤형 자산관리 등장 고객 눈높이 맞춰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제공
PB서비스 대중화, 맞춤형 자산관리 등장 고객 눈높이 맞춰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제공
  • 월간리치
  • 승인 2010.01.28 05:48
  • 호수 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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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증권사들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실시해왔는데 올해 들어 고액자산가뿐 아니라 일정 목돈을 가진 사람들을 겨냥해 수수료 없이 모든 지점에서 문턱을 낮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계좌 하나로 자유로운 입출금뿐 아니라 주식거래는 물론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등 고객성향에 맞게 자산배분을 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그 동안 증권사들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실시해왔는데 올해 들어 고액자산가뿐 아니라 일정 목돈을 가진 사람들을 겨냥해 수수료 없이 모든 지점에서 문턱을 낮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계좌 하나로 자유로운 입출금뿐 아니라 주식거래는 물론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등 고객성향에 맞게 자산배분을 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펀드판매이동제와 펀드수수료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펀드 판매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고객을 잡기위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필수가 됐다.

대신증권의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주식과 펀드 투자자에게 시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투자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투자 이후의 사후관리 부문을 대폭 강화해 ‘애프터서비스’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지난해 4월 ‘Logic & Portfolio센터’를 신설하고 시장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포트폴리오를 생산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삼성증권의 ‘팝(POP)’은 ‘누구나 누리는 자산관리’를 표방해 자산의 성과를 점검해 주고 투자성향과 요구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성해준다. ‘POP’은 ‘Platform Of Private banking service’의 약자로 ▲POP시스템 ▲POP포트폴리오 ▲POP서비스로 구성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브랜드 슬로건 ‘create with you’의 첫 사례”라며 “펀드판매사 이동제 등 시장변화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폭넓은 고객기반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옥토폴리오’서비스는 장기간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원할 때 적합한 서비스로 영업점에서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등을 상담하면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안과 그에 맞는 상품을 골라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는 자산배분부터 시작해 포트폴리오 선택, 실행 후 모니터링, 리밸런싱의 과정을 거친다”며 “일련의 과정을 첨단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인 옥토폴리오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어카운트’는 재무상황이나 성향을 고려해 펀드·종합자산관리계좌(CMA)·랩어카운트·연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지점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동산 자산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부동산 어카운트’도 운영한다.

대우증권의 ‘스토리(STORY)’는 PB컨설팅 파트와 상품전략팀의 전문가들이 자산관리 노하우를 모은 컨설팅 시스템을 이용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자산에는 인생스토리가 담겨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브랜드 네임으로 은행·증권사가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비교해 보고 좀더 나은 판매사로 갈아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의 ‘멘토스(Mentors)’는 온라인 투자자를 위한 종합 투자자문 서비스로 확고한 투자원칙과 철저한 분석에 입각한 책임 있는 투자자문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현대증권의 ‘QnA’는 ‘자산관리의 정답을 만나다’라는 의미로 문턱을 대폭 낮췄다. 펀드추천 및 관리 서비스인 ‘초이스앤케어’ 등 세부 브랜드를 ‘QnA’로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투자자문사가 주식투자전략과 종목선정을 통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운용과 성과관리를 현대증권 랩운용부가 맡는 ‘투자자문사 랩 H-컨설팅’을 내놓았다.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가 장점이다.

한화증권은 콘체른본부를 신설하고 지역본부를 4개에서 6개로 확대, 자산관리컨설팅팀 신설을 통해 자산관리(WM) 영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새로운 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부자아빠 CMA(종합자산관리계좌)와 은행연계계좌 HTS '뱅키스와 함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동양종금은 2008년 8월부터 자산관리시스템인 WMS'(Wealth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각 지점에서 고객에게 생애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재 자산상태와 투자성향을 고려한 자산관리시스템 ‘PruRock’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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