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돈이 꼭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동시에 돈만 있다고 또한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실직한 가장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온 가족과 함께 자살을했다는 기사들을 가끔씩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사를 보면서, 행복을 위해서는 돈이 꼭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전 우리나라 최고회사의 높은 직급의 계신 분이 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행복을 위해서는 돈 이외의 다른 무엇이 또한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재무설계는 궁극적으로 미래의 행복을 설계 하는 것이다.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재무설계를 통하여 고객이 얻게 되는 가장 중요한 혜택은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것이다. 사전의 계획을 통하여 실직에 대비한 ‘비상 예비 자금’을 미리 준비하였더라면 실직한 가장이 자살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돈이 많더라도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했더라면, 추측컨대 돈 때문에 자살에 이르게 되는 상실감은 덜하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된다.
재무설계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준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재무적 관점에서 미리 준비를 해가는 과정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사전 계획과 준비를 통하여 행복한 미래로 갈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목표에 있다. 재테크의 목표는 돈을 불려나가는 것이다. 재무설계의 목표는 인생의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재무설계의 목표는 단순한 돈의 크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순히 10억 만들기가 목표 라면 이것은 재테크 이지만, 은퇴자금으로 10억이 필요하고, 10억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하는 방법을 수립하는 것 이라면 재무설계이다.
재무설계를 위해선 범위를 정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
누구에게나 재무목표가 있듯이 돈이 많던, 없던 간에 누구나 재무설계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설계의 범위로는 주택마련, 자녀교육, 자녀 결혼 자금, 은퇴 자금등의 인생에 꼭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 자금 설계, 질병 및 사고 등의 예기치 않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설계, 재무목표와 투자기간, 투자 성향등을 고려하여 투자포트폴리오를 수립해주는 투자설계, 효율적인 자산 이전을 위한 상속 및 증여 설계등의 다양한 재무적인 목표들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아래의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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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를 위해선 여러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금융 기관에서는 자신의 회사가 판매하는 금융상품이 가장 좋은 금융상품이라고 홍보를 하면서 판매를 한다. 또한 대다수의 고객들은 이러한 설명을 듣고, 금융 상품을 선택했다. 그러면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금융 상품이 있을 수 있을까? 정답은 현실에서는 가장 좋은 금융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는 것이다. 수익이 좋으면 위험이 높고, 위험이 낮으면 수익 또한 낮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금융상품 및 투자 수단을 선택하여 하는가? 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재테크적인 관점이라면 정답은 간단하다. 고객이 감당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금융 상품을 찾아서 가입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재무설계를 통하면 단순한 수익률이 좋은 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재무목표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게 된다. 만일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상품의 선택한다고 가정 하면, 노후 자금의 성격상 단순 수익률 보다는 안전성을, 필요시기가 먼 미래 이기에 복리 효과를 위하여 기간이 긴 장기성 금융 상품을, 또한 이자소득세의 및 연금 소득세를 절세 하는 금융 상품을, 노후의 생활비를 위한 연금 지급이 가능한 금융 상품들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재무설계에 의하여 고객이 금융 상품 및 투자 수단을 선택하게 된다면, 단순한 재테크적인 관점 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금융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율성 외에도 고객은 더욱 큰 이점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단순히 재산이 늘었다고, 고객이 노후에 여유 있는 은퇴생활을 할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은 그 이전에 어떻 변수가 발생할지, 지금 상태로 개인의 재정 상태가 계속 된다면, 노후 생활 자금을 얼마나 마련 할 수 있는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 하다. 그러나 사전에 필요한 노후 자금 마련의 목표를 정하고,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저축을 계속했다고 하면은 고객은 본인의 은퇴시에 어느 정도의 생활이 가능한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바로 재무설계를 통한 불확실성의 해소 이면서, 예측 가능함을 통한 행복설계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