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위기는 곧 기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상황을 자신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으로 삼아 승승장구 하는 매장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속있는 아이템으로 높은 매출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까지 창출하는 몇몇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최근 생계를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라는 점”이라며 “한마디로 차별화된 맛, 적극적인 마케팅, 고객 맞춤서비스의 3요소를 모두 고루 갖춘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자본 1천만원대 창업아이템으로 ‘화제’ = 현재는 전국에 300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한 두 마리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 이하 ‘티바’)는 1천만원대 소자본 창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소문 나 있다.
티바는 기존 자영업자 중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안정적인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 전에는 ‘333 가, 보, 로, 교’ 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는 3월에 333호 가맹점을 오픈하는 예비창업자에 한해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교육비 일체를 면제시켜 주는 이벤트이다. 이처럼 티바는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상생한다’는 경영마인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티바는 매일 3회 1:1 맞춤 창업설명회를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진행해 아이템 특성과 경쟁력, 운영 노하우 설명 및 체험 창업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티바의 창업비용은 1천만원 대로 창업 부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소자본 맞춤형, 업종변경 창업이 가능하다.
자체개발한 면발과 국물맛이 ‘인기비결’
서민의 대표음식인 짬뽕을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한 수타짬뽕전문점 ‘짬뽕늬우스’(www.cpnews.co.kr). 이 브랜드의 성공비결은 오랜시간을 들여 자체 개발한 얇은 면발과 먹으면 먹을수록 뒷맛이 개운하고 담백한 국물맛에 있다.
자체 개발한 우동원액과 얼큰소스가 이곳 국물 맛의 비결이자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특히 모든 메뉴는 웰빙에 맞춰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고객들의 건강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1일 물류체계시스템를 갖추고 있어 신선한 재료를 기본으로 조리하고 있어 맛에 대한 신선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점들이 짬뽕늬우스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업종전환 부부창업자 대상으로 ‘900만원으로 창업하자’라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맛 유지는 물론 예비창업자 대상 이벤트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고객몰이’
세계 인기맥주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www.coolluck.kr)이 주류전문점 중 성공한 브랜드로 소문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물담배와 같은 독특한 소품을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리고 의장특허를 낸 작은 작은 냉각장치를 Frost Bar와 손님테이블에 직접 설치해 항상 시원하고 신선한 최고의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쿨럭 신전’이라는 개인공간을 특별히 만들어 고객의 편의에 최대한 신경쓰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가 바로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결국 쿨럭은 고객 개개인의 대한 세심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아울러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메뉴의 구성은 퓨전부터 탕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주류 역시 사께부터 위스키 그리고 세계맥주까지 골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운영은 제1브랜드 꼬챙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접목한 것. 따라서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주류는 물론 안주도 골라 먹는 재미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자본 업종전환 맞춤형 창업아이템으로 ‘각광’
신개념 퓨전 보쌈전문점으로 유명한 ‘피기바래보쌈’(www.piggybarae.com)이 기존 보쌈집과 달리 배달전문 홈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은 물론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배달형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예비창업자의 자금규모 및 운영인력 등 다양한 창업여건을 고려, 맞춤형으로 설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대비 수익성 극대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성이나 퇴직 또는 명퇴를 한 중?장년층 사이에서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피기바래보쌈은 몸에 좋은 갖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한방보쌈, 기름기가 전혀 없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바비큐보쌈, 오븐에 구운 보쌈에 매콤한 양념을 얹어 먹을 수 있는 양념보쌈 등이 대표 메뉴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다양한 보쌈과 포두부, 또띠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해 먹는 즐거움도 더해 준다. 그 외에도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메뉴와 도시락 메뉴도 갖추고 있다.
< 박스 >
큰제목: 이상헌 소장이 추천하는 창업 아이템 '토마토도시락’
불황일수록 강한 도시락전문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다채원에서 운영하는 ‘토마토도시락’(www.dachaewon.co.kr)이 최근들어 창업시장에서 주부 및 여성들 사이에서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토도시락은 다양한 메뉴와 안전한 먹거리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테이크 아웃형 퓨전도시락전문점이다. 또한 ‘3Hs’라는 기본 정신을 모토로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Honesty) 정성스럽게 준비하는(Heart) 따끈한 도시락(Hot)전문점이다.
특히 토마토도시락은 엄선한 식자재를 사용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그리고 주식인 밥을 주재료로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시켜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구성이 장점이다. 매장은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홀운영, 배달, 식기회수 및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이 일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매장운영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인건비가 절감되면서 고객에게 합리적인 메뉴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여성들이 매장을 운영하는데 용이한 강점들이다.
토마토도시락의 가장 큰 경쟁력은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2000~4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이다. 따라서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고 저렴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10~20대 젊은 고객층과 알뜰한 직장인들이 토마토도시락 매장을 즐겨 찾도록 하고 있다.
토마토도시락의 차별적 전략은 첫째, 선검증 후도입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불량제조품 등 위험요소를 철저하게 배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보장한다. 둘째, 식자재를 원팩화시켜 특별한 기술 없이도 조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식자재 보관이 쉽고 전문적인 주방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셋째, 브랜드 및 용기 등에 대한 디자인 등록이 되어 있다. 이는 상표 및 디자인등록에 대한 무단도용을 방지하고 가맹점의 권익 보호에도 한몫한다. 다섯째, 상권분석 전문가를 구성해 매장의 입지선점이 유리하다. 테이크아웃 매장의 위치는 소규모라도 고객 동선이 중심이 되는 대로변이나 골목과 골목이 만나는 코너 등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토마토도시락의 차별적 전략들이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높은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33㎡(10평) 기준 가맹비 포함 3200만원 정도 소요되며 평균 매출액 대비 40% 정도 마진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예비창업자를 위한 체험창업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