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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년 역사의 집약체, ‘갤럭시S’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
삼성 20년 역사의 집약체, ‘갤럭시S’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
  • 월간리치
  • 승인 2010.06.30 07:21
  • 호수 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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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원 높은 속도감, 서비스 마음껏 누릴 수 있어스마트폰 사용 환경 혁신적 개선, 다양한 경험 제공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용 ‘갤럭시 S’(SHW-M110S)를 공개, 지난달 25일 SKT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 S’는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슈퍼 애플리케이션’, 현존 최고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9.9mm 초슬림 두께의 ‘슈퍼 디자인’ 등 3S로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새로운 바람 기대

‘갤럭시 S’는 지난 3월말 미국 ‘CTIA 2010’에서 공개된 이후 글로벌 100여개 사업자에 공급이 확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각사 경영층들도 “‘갤럭시 S’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S'는 삼성 휴대폰 20년 역사의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한 차원 높은 속도감과 서비스의 진수를 마음껏 누릴 것”이라며 “나아가 개방, 공유, 상생의 전략을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앤디 루빈 부사장은 “‘갤럭시 S’ 출시는 ‘또 하나의 혁신’이 탄생하는 순간이며, 빠르고 강력한 모바일 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갤럭시 S’는 휴대폰에 미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은 물론,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우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pre-load) 또는 설치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교보 eBook’, 각 지역의 날씨를 CCTV로 볼 수 있는 ‘날씨’, 실제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드뷰’ 기능의 ‘Daum지도’, 동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용 설명서’, 콘텐츠 공유를 위한 ‘올쉐어(AllShare)’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또, 날씨·증권·뉴스스케줄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데일리브리핑’, 시간별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시계’, 일기장·메모 기능에 사진, GPS 위치정보, 날씨까지 저장되는 ‘미니 다이어리’ 등 다양한 위젯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와 SK텔레콤의 T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 특화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 앱스’를 통해 증강현실(AR)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아루 아루(ARoo ARoo)’, 통합 입시교육 ‘스마트 엠 스터디’, ‘서울시 공식 교통 정보’, 농·수·축산물 이력조회가 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얼굴인식 관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검색, 지도, Gmail, 유튜브(youtube),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토크, 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최고의 걸작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는 삼성 휴대폰 20년 기술력을 총집결한 첨단 기술력으로 초고화질, 초고속, 초슬림 등 모든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AMOLED 대비 선명도가 뛰어난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4.0형(10.08cm) 슈퍼(Super) 아몰레드를 탑재해 인터넷, 영상통화,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물론 게임, 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9.9mm 두께의 초슬림 슈퍼(Super) 디자인에 초고속 1GHz CPU(S5PC111)를 탑재, 고화소 사진촬영, 고사양 게임 실행 등에서 끊김 없는 실행 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 한다.

또,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Wi-Fi(b/g/n),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3.5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일문일답
“갤럭시S, 경쟁력 충분하다”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 계획

삼성전자가 8일 오전 10시 30분 애플 ‘아이폰4’의 대항마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갤럭시S’를 국내서 전격 공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신종균 사장은 “삼성 갤럭시S가 출시된 이날을 기다려왔다”며 “경쟁사와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신 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상황과 갤럭시S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날을 기다렸다. 갤럭시S는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며,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어느 해보다 두드러질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다. 갤럭시S는 슈퍼 아몰레드를 세계 최초로 적용, 빠른 속도의 터치감 등이 강점이다. 스마트폰의 진수를 볼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개수 등 안드로이드 시장이 경쟁사에 비해 뒤쳐진다는 지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수나 개발자 유입 등이 다소 미흡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듯 양적인 면에서는 뒤처지는 것은 인정되나, 질적인 면으로 보충할 계획이다.

-갤럭시S의 국내 판매가격과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는 어떻게 되나.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가장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또 가치에 걸맞는 가격을 내놓을 것이다.

전 세계 시장 판매 목표는 아직 밝히기 이르다는 생각이다. 대신 전 세계 100개가 넘는 사업자가 채택한 제품으로 과거 스마트폰 판매량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바다폰 출시에 대한 해외 반응이 어떠하며, 국내 출시 계획은 어떠한가.

△지난달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를 세계 시장에서 출하했다. 유럽 등 많은 수량의 주문을 받았으며, 반응도 좋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번 갤럭시S 출시에 이어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조만간 선보이게 될 것이다.

-경쟁사 아이폰을 평가한다면.

△경쟁사 제품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갤럭시S가 채택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양은 어떻게 되나.

△갤럭시S 안드로이드 플랫폼 2.1을 탑재했다. 최신 버전인 2.2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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