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부동산시장 사정이 좋지 않다. 내년에는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나.
A. 불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국민소득 수준 대비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팽창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가계부채와 실업, 임금동결, 경제 불황, 인구증가 추세 둔화 등이 핵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침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관망되고 있다.
Q. 부동산 가격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은가.
A. 사실 부동산 가격은 구입하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그 반대의 경우 오른다. 이것은 정한 이치다. 어느 누구도 부동산 가격을 모르는 게 현실이다. 이것을 알려면 사방팔방 정보가 되는 것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수집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정부정책과 관련된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정부정책을 모르고 부동산시장의 앞날을 내다 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다.
Q. 정부정책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A. 부동산 관련 정부정책 기사를 보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런 기사는 여느 부동산 기사와는 달리 먼 미래를 내다보고 접근한다. 때문에 정부의 행보를 내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연말연시에 많이 나오는 새해에 달라지는 정책에 관한 기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가령 ‘2011년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 등의 제목을 달고 나오는 기사는 한 해 부동산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새해가 되면 이전 해의 경제상황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정부정책을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다.
Q. 정부정책의 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을 미리 알아챌 방법이 있다면.
A. 신문기사를 유심히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정책과 관련된 가사는 경제면에 실린다. 기사를 볼 때 특히 경제부총리나 국토해양부 장관의 발언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그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중요한 암시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더욱 큰 그림으로 앞날을 내다보려면 국토종합계획을 숙지해야 한다. 이 같은 국토종합계획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도로개설이나 신도시개발 등 밑그림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Q. 향후 매력적인 유망 투자지역이 있다면 어느 지역을 꼽을 수 있나.
A. 고속도로와 KTX 등 철도 개통 예정지를 들 수 있다. 실제 경부고속도로나 경춘고속도로는 주변 땅값이 많이 올랐다. 올해 착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나들목 부근인 하남, 광주와 용인의 원삼면, 모현면 일대 등. 이 최대 승부처다. 제2자유로의 고양, 파주 일대도 유망지역이다. 복선화가 완료되는 경춘선의 남양주, 춘천도 수혜지역이다. KTX 역세권의 광명, 오송, 김천, 목포 등도 성장 거점이 된다. 용인, 부천, 의정부 등 GTX의 교통거점지역과 동서남해안, 제주도의 해안 토지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Q. 새롬부동산금융아카데미에 대해 소개하자면.
A. 경․공매 과정을 기초부터 실전투자 단계까지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이다.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례 위주의 쉬운 강의로 접근하고 현장투어를 통한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실전에서 두려움 없이 현명함과 자신감을 갖고 투자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박사급 부동산 전문가를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국내 최대의 부동산 전문가 100여 명이 정식 자문위원단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Q. 교육대상자는 어떻게 되나.
A. 부동산 경매 전문가를 꿈꾸는 초보자를 비롯해 소액으로 내 집 마련과 재테크를 생각하는 분들, 주택이나 상가를 임대차하는 분들, 공인중개사․법무사․변호사로서 경매의 전무가를 준비하는 분들, 일반 경매교육만 이수하고 현장 경험이 없어 경매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 등 경매에 대한 노하우를 개별적으로 전수받고자 하는 분들은 모두 해당한다.
Q. 차별화된 교육 전략을 밝히신다면.
A. 단순한 경매교육에서 한 단계 더나가 현장에서 현장에서 경매시장의 블루칩을 찾는 방법과 안정된 고수익 경매물건 투자를 통해 경매의 연금술사가 되는 노하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부동산경매서를 직접 저술한 저명한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한다. 따라서 경매의 기초를 비롯한 실전투자의 단계까지 체계적이고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을 처음 접해도 현장학습 위주의 강의를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터 낙찰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필요한 노하우가 교육 강좌로 개설돼 있다. 따라서 신뢰받는 조언자로의서의 도움도 제공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리치> 독자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A.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폭락 내지 붕괴할 정도로 하락요인이 없지 않다. 하지만 어둠 속의 빛처럼 정책, 경기, 가격, 거래, 사회 경제적인 요인 등 긍정적인 변화조짐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시장의 위기를 보며 집값 폭락을 점치면서 기다릴 것이다. 집값붕괴 가능성이 적다면 청약통장 가입자는 신규분양을, 자금력이 있다면 수익형 부동산을, 부동산 관련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경․공매를 노려볼 만하다. 또한 자금력이 제한된 일반인과 무주택자는 급매물을 노려보는 것이 부동산 투자전략의 첫걸음이란 것을 강조하고 싶다.
============================== 프로필 ========================
▲ 1958년 4월 26일생
▲ 학력
전북 김제시 만경 초․ 중․고등학교 졸업(1976년), 원광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졸업(1986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1991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컨설팅 최고관리자과정 수료(1996년),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료(1997년), 경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졸업(1998년)
▲ 경력
대우그룹 공채 132기 입사 (주)대우 기획조정실 S-PROJECT 근무, 대우자동차(주) 총무부, 인사부, 노무부, T.F.T팀장(1985년 12월～1991년 2월), 건국대학교 부동산 정책연구소 연구원(1991년 4월～1992년 3월), 경기도 용인시 현대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1995년 9월), 전국부동산 중개업 협회 대의원(1995년 1월),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이사.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재심윤리위원회 위원, 전국부동산중개업 협회 연수교육, 일반교육, 부동산컨설팅 교육과정 전임교수(1997년 1월～현재), 평화방송 경제광장 부동산담당 리포터(1997년 1월～1998년 3월), 전국부동산컨설팅학회 컨설팅 분과위원장(1997년 3월), MBN TV 공인중개사 특강/부동산 전망대 다수 출연(1997년 5월～11월), 중부일보 부동산 컬럼니스트-부동산컨설팅(1997년 6월～10월), 한국 토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1997년 6월～현재),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공인중개사 특별과정 주임교수(1998년 3월～현재),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컨설팅 최고관리자과정 주임교수,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1998년 3월～현재), 한반도 부동산정책연구소 소장(1998년 4월～2001년 6월), 리빙TV 공인중개사 특강 교수(1998년 6월～1999년 3월),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경매, 공매 재테크반 주임교수(1998년 7월～8월), 경기대학교 부동산 중개업 창업 및 실무과정 주임교수(1999년 6월～8월), 건설교통부 주관 제10회 공인중개사 시험 출제위원(1999년 8월), 한국토지공사 자문위원(1999년 8월～2000년 7월), 경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2001년 12월), 경인방송(i-TV) 공인중개사 특강 교수(2002년 3월～2003년 5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소장(2006년 3월～2009년 6월),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1997년 3월～현재), 새롬부동산금융아카데미 원장(2009년 10월～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