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부자로 가는 재테크 포트폴리오
부자로 가는 재테크 포트폴리오
  • 월간리치
  • 승인 2010.11.30 22:11
  • 호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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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항상 좀 더 많은 수익을 챙기길 바란다. 그 이면에는 하루 빨리 돈을 모아 부자가 되길 희망하는 속마음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는 ‘재테크 황금 공식’이 있을까. 수백 수천가지 방법 중 웃게 해 줄 효자 방법은 무엇일까. 재테크 전문가들을 통해 신도 울고 갈 만함 투자비법을 찾아봤다.

김창수 하나은행 골드클럽 PB
“자금계획도 생애 목표 따라 세워라”

성공적인 목돈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생애주기별 목표가 있어야 하고 이에 따라 자금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공적인 투자는 생애주기에 맞게 해야 한다. 단순히 고수익만을 생각하고 투자를 하면 오히려 안 하는 것만도 못한 경우가 많다.

IMF 직전에 한 투자자는 6개월 후에 분양 받은 아파트의 잔금을 지급해야 하는 목돈을 추가 수익을 위해 주식형펀드에 집중투자를 했다가 주가가 폭락해서 잔금이 부족하게 되어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아파트마저 날린 경우가 있다.

목표 세워야 투자의욕 생겨

그렇다고 해서 목돈을 언제 쓸지 몰라 그냥 투자를 하지 않고 현금으로만 가지고 있다면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의해 자산가치가 줄어들 것이다. 무조건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무서워 투자를 안 하는 것은 오히려 더 좋지 않다.
성공적인 투자는 생애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게 투자를 해야지 효율적 투자가 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장기적 투자를 계속 할 수가 있다. 즉 목표가 없으면 투자의 의욕도 없어지고 구체적 투자기준과 상품을 선정 하지도 못한다.
이 목표는 구체적으로 잡는 것이 좋겠지만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 목표나 가까운 선배동료의 재무목표를 벤치마크해 개략적으로라도 잡고 목돈 투자에 나서는 것도 합리적이다.
둘째는 연령별 투자 위험에 따른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 투자 비중에 대한 기준으로 100세에서 자기나이를 뺀 정도는 위험자산에 투자하라고들 한다. 이것은 나이가 젊을수록 투자 가능기간이 길어져서 장기 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를 극대화 할 수도 있고 실패해도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투자 가능기간이 짧아지므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서 실패의 위험을 줄여야만 안정적인 자산 관리로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셋째는 사회 및 투자시장 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는 경제 및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10%대의 확정금리를 주는 환경에서 굳이 부동산이나 위험한 주식에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2%대의 저금리의 시장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위험자산에 자산의 많은 부분을 투자 할 수밖에 없다.
과거의 개발도상국 시절과 요즘의 선진국 초입의 국내의 시장 상황에서의 투자 패턴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과거의 부동산과 같이 무조건적인 가격 상승이 예정 되어 있다고 한다면 금융자산으로 투자할 필요가 없다.
또는 지난 IMF나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주식형자산에만 투자하는 것은 위험천만하기만 하다.
따라서 사회 및 투자 시장상황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을 해야지 자산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필요 자산을 적절히 모을 수가 있다. 하지만 단기적 시장 대응은 오히려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넷째는 적절한 상품을 선정하여 가입한다. 연령대별 자산배분과 시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구체적 상품 선정을 하고 가입을 해야 한다.
실제로 재무목표가 있고 시장상황에 대한 판단이 서면 상품의 카테고리는 거의 다 정해진다. 구체적으로 금리를 더 주는 금융기관에 가서 정기예금을 가입하고 수익이 좋은 펀드를 골라 가입 하는 것으로 실제 투자 수익이 결정 되는 단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 후 수익을 최대화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세금우대 및 비과세 같은 상품을 가입해 실제 수익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거액의 목돈을 투자 하는 경우에는 종합과세 같은 것도 고민 해 봐야 한다.
좀 더 나은 선택과 혜택을 위해 자산을 전반적으로 관리 해 주는 주거래 금융기관이나 금융전문가를 선정하여 이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검과 관리 필수

다섯째 주기적 점검을 한다. 좋은 목수는 자신의 연장을 매일 손질하는 법이다. 투자자산은 자신을 부자로 인도하는 연장이다. 매일매일 들여다보기는 힘들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주기적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투자목표는 주변의 투자여건의 변화에 따라 수정을 해야 하고 이에 따라 투자 방향도 수정 해야 성공적인 목돈 투자가 된다.
특히 투자상품 비중이 높을수록 더 짧은 주기로 점검을 해야 한다. 즉, 내 재무목표에 맞게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가 잘 운영 되어 가고 있는지, 만기 되는 상품의 재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없는지, 주기적 투자성과 점검을 통해 리밸런싱을 해야 하거나 성과가 나쁜 펀드의 교체는 필요 하지 않은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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