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연말 철길개통 따른 부동산 수혜 지역 눈길
연말 철길개통 따른 부동산 수혜 지역 눈길
  • 월간리치
  • 승인 2010.11.30 22:53
  • 호수 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서울을 중심으로 개통되는 서측 인천공항철도와 동측 경춘선 복선전철로 올해 부동산시장이 따뜻하게 마무리될지 기대를 모은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는 이들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지역과 남양주 지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통을 앞둔 인천공항철도, 경춘선 복선전철 일대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총 61㎞ 구간으로 공덕역(2011년 12월 예정)을 제외하면 전 역의 개통이 마무리된다. 서울 중심부와 서남권 및 인천 일대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GS건설의 공덕자이는 서울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총 1150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도보 2~3분 거리의 초역세권이고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현뉴타운을 도로 사이에 두고 인접해 향후 뉴타운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앞두고 기대감 증폭

동부건설의 계양 센트레빌은 도시개발지구인 계양구 굴현동에 위치해 총 1425가구 전용 85~142㎡로 외곽순환도로 귤현IC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철도·인천지하철1호선 계양역 1km거리, 인천지하철1호선 귤현역 700m거리에 위치해 서울과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 전면으로 경인 아라뱃길이 지나 산책 및 조망이 가능하다. 올해 말 인천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서울역)이 완공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한 주변 접근성이 좋다.
대우건설(2구역)과 삼성건설(3구역)이 용산역 전면 재개발구역에 사업자로 나서 20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을 계획 중이다. 국제빌딩 주변과 용산역 전면 재개발구역 8개 단지에서 향후 아파트 총 944세대 및 오피스텔 207실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촌으로 바뀔 전망이다.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는 인천 중구 영종지구 A44블록 1365가구로 전용면적은 101~204㎡이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공공업무시설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북측에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지구 A-28블록에 우미린3차 분양에 나선다. 총 129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하고 전용면적은 101~123㎡이다. 남측으로 중밀 주거단지와 공원이 있어 고층의 경우 공원조망이 가능하고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은 서울시 망우역부터 춘천시 춘천역까지 총 84.1㎞의 통근전철이다. 내년 말에는 시속 250㎞ 수준의 고속형 열차도 도입될 예정이어서 서울과 춘천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춘천 장학 아이파크’는 춘천시 동면에 위치해 총 493가구, 전용면적 84~119㎡로 모두 일반분양이다. 서측으로 하천이 흐르고 북측으로 소양강이 흐른다. 춘천시청, 강원도청, 춘천성심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남양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경기 남부권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낙후됐었지만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과 구리, 암사대교 개통 등 가까워진 서울과의 접근성으로 가장 수혜를 받는 지역이다.
동양건설산업의 호평 파라곤은 천마산 군립공원 등 뛰어난 주변 자연경관과 자연 친화적인 단지 구성, 세계 최초의 연료전지 아파트로 눈길을 모은다. 최근 개관한 호평 체육문화센터와 아파트 옆 313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호만천수변공원도 실수요층의 눈길을 끄는 요인이다.

접근성 좋고 개발수혜 예상

금호건설의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경기 남양주 퇴계원 일대에 전용 84~128㎡, 총 578가구 규모다. 퇴계원 지역에서 6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단지로 퇴계원 뉴타운지구가 지정되면서 개발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47국도와 경춘선 복선전철과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LIG건설은 남양주 평내동에 704가구로 교육시설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가까워 서울과의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진주, 대명, 양주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동시생활권이다.
현대엠코의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총 497가구 중 473가구가 일반분양이며 전용면적 85~273㎡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차량 이용 시 망우로를 통해 북부 및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도보 5분 거리 내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