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발표한 <2011년 펀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적으로 1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가며 2년 연속 자금 순유출을 보였지만 올해 3/4분기를 기점으로 유입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즉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해 올 1/4분기를 전후로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1분기 전후가 매수 적기다”
대신증권의 ‘대신 부자만들기 주식형펀드’는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면서 눈길이 모아진다.
주식 60% 이상, 채권과 유동성자산 40% 이하로 편입비율을 조정해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때는 업종대표 대형우량주나 가치주 및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고 장기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빌리브 서비스’는 적립된 금융자산 포인트에 따라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주목해볼 만하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는 대상 자산을 펀드, 채권, ELSㆍDLS, 개인퇴직계좌(IRA)까지 대폭 늘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범위를 크게 넓혔다.
현대증권의 ‘현대그룹 플러스 주식형 펀드’는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중심축으로 꼽히는 현대그룹,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현대그룹에 100% 투자해 시장수익률보다 범현대그룹주의 등락에 따라 성과가 결정된다. 범현대그룹은 자동차, 조선, 건설, 반도체, 철강 등 전통적 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확대와 내수시장 활성화로 중국에 대한 성장이 기대되면서 ‘신한 BNPP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증권자투자신탁’이 눈길을 모은다. 중국 저평가주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는 중국 증시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 때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 기존 중국펀드와 다른 점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내재가치 이하로 주가가 하락한 기업군에 장기 투자하기 때문에 기존 봉쥬르 차이나 펀드에 비해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의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 삼성계열사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 주가지수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안정성과 고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강세장뿐 아니라 단기변동성이 심해지는 조정 및 하락장에서도 성과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경우 안성맞춤이다.
삼성증권의 ‘당신을 위한 신연금 펀드’는 장기투자와 세제혜택, 노후대비 등 개인연금의 혜택 외에 해외 유망주식에 투자가능하다. 해외시장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5개 하위펀드 중 글로벌 주식형 펀드와 이머징 주식형 펀드를 포함해 국내 주식, 채권에만 투자하던 방식과 차별화했다.
“선택과 활용의 폭 넓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리 행복연금 글로벌 펀드'는 국내외 주식시장 강세에 따라 연금신탁 및 연금보험과 비교해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코리아 인덱스 펀드, 이머징 인덱스 펀드, 라이프 사이클형 펀드, 채권형 펀드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자산 성격 특색이 뚜렷한 시리즈 연금펀드간 연 4회 전환이 가능해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주식 포트폴리오 투자솔루션 ‘우리 Stock Manager’(http://wsm.wooriwm.com)를 오픈해 눈길을 모은다. ‘우리 Stock Manager’는 주식에 특화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손쉽게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체계적인 성과관리,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HMC투자증권의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전환펀드’는 8개의 펀드를 묶어 복잡한 절차 없이 매년 8개의 펀드 사이에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8개 펀드는 국공채펀드부터 중국펀드까지 다양한 투자대상과 상품등급을 가진 펀드가 포함돼 선택과 활용의 폭이 매우 넓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1(주식)’ 펀드는 저평가 성장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가치 중시, 우량주 투자, 글로벌 기업에 투자,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기업의 이익 성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장성 대비 저평가 종목에 투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