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의 ‘현대카드M2 레이디 플레티넘(Lady Platinum)’은 초기에는 여성만 발급 가능한 여성 전용 카드란 점이 인기에 한몫했다. 여성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 수 있는 미용, 외식 등의 혜택뿐 아니라 보험 및 육아관련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전용 카드로 인기 한몫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업종에서 기존 M포인트 사용 서비스와 동시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래티넘 등급답게 클럽서비스, 프리미엄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여성 전용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여성전용카드”라며 “경제력 있는 여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여성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신한 레이디(Lady) 카드’는 쇼핑, 음식, 주유, 통신, 문화 등 5가지 영역의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고 다양한 레이디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히 성형보험 무료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 발급과 동시에 LIG손해보험에서 보장하는 얼굴상해보험에 가입되며 우연·외래적인 요인으로 얼굴에 1㎝ 이상의 상해를 입은 경우 치료비와 성형수술 비용을 보상한다.
외환카드의 ‘외환 넘버엔(N°N) for Women 카드’는 플래티넘급 카드로 출시돼 모든 미용실업종에서 최대 2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 특화 카드로 주요백화점, 대형할인점, 커피전문점, 통신·교통요금까지 생활 속 전 영역에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 5만점 이상이면 1만점 단위로 캐쉬백 요청을 할 수 있다.
NH카드의 ‘레이디라온카드’와 ‘레이디다솜카드’는 미혼 여성과 주부로 나눠 각각 차별화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레이디라온카드’는 미용실, 미용·화장품, 농협판매장·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등에 할인혜택을 집중하고 ‘레이디다솜 카드’는 자녀사랑 아이보험 무료가입 등 주로 육아 관련해 할인 폭을 넓혔다.
KB카드는 여성우대카드 시리즈로 ‘KB 스윗드림(Sweet Dreem) 카드’, ‘KB Sweet Life(스윗라이프)카드’, ‘KB Sweet Heart(스윗하트)카드’가 있다. ‘스윗드림’은 25~35세 미혼여성, ‘스윗하트’는 30∼40세 기혼 여성, ‘스윗라이프’는 45세 이상 중년 여성을 겨냥해 대상층을 달리한다.
스윗 드림카드는 젊은 여성들이 자주 가는 피부관리점과 커피전문점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스윗 하트카드는 자녀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 독서실 등에서 할인혜택, 스윗 라이프카드는 전국 골프장 스포츠 센터 등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 카드는 기능적 혜택뿐 아니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고유한 디자인 카드 적용, 천연자개 사용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카드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 여성전용 ‘eQueens (이퀸즈) 카드’는 쇼핑과 건강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추가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받고 ‘혜택’ 챙기고
BC카드의 여성전용 ‘프리마돈나카드’는 종합검진 할인서비스를 추가했다. 한국의학연구소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검진료를 정상가보다 20만 원 가량 할인된 가격(28만 원)에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삼성지앤미포인트카드’는 젊은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5대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기본 적립률의 2배인 0.4%의 포인트가 쌓이는 여성전용카드다.
롯데카드의 ‘플래티늄 샤롯데’는 쇼핑, 여가, 뷰티 등 여성의 입맛에 맞춘 실속카드로 여성관련 서비스와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쇼핑세이브(Shopping Save)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샤롯데’ 카드는 19세기 프랑스 유명 작가 죠셉 프레드릭의 작품을 롯데의 기업 명칭 기원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 이미지로 원용해 플래티늄카드로서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구매력 높은 30∼50대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쇼핑과 여가 관련 서비스를 특화시켰다”며 “저렴한 연회비에 다양한 VIP 서비스로 구매력 높은 고객들의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