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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높은 수요 맞춰 다시 부활 보장과 서비스 모두 ‘플러스’
암보험, 높은 수요 맞춰 다시 부활 보장과 서비스 모두 ‘플러스’
  • 월간리치
  • 승인 2011.02.26 04:40
  • 호수 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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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암 발생자수는 1999년 대비 남자 48.% 여자 76.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높은 발병률로 최근 암보험의 상품 수도 다시 늘고 있는데 상품 수가 늘면서 암보험의 내용도 다양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유방암의 경우 편차가 가장 심하고 남자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위암, 간암, 폐암, 여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도 편차가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출시된 보험상품 중 선정한 4개의 우수 금융신상품 또한 주목해볼만하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암보험’은 기존 암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 수요와 암보험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상품이다. 남자들이 많이 걸리면서도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간암과 폐암에 최대 7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 기존 상품보다 보험금 수준을 크게 높였다.

합리적 보험료 수준 보장

일반 암은 발병 후에도 5년 생존율이 65%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하고 직접 치료비와 기타비용 등 경제적 손실이 크지 않은 암으로 최고 3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밖에 유방암,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전립샘암, 방광암 등 5년 생존율이 80% 이상이며 경제적 손실액이 소액인 소액암의 경우 1500만 원으로 차등 보장해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으로 상황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의 ‘YOU 플러스 건강보험’은 리모델링제도와 보험료 납입면제제도 등 편의성과 보장 혜택을 한층 강화시켰다. 납입면제제도를 통해 중증 장애를 입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그 보험은 그대로 소멸되는 기존 상품과 차별화해 가입자가 사고를 당한 후 보험료를 면제해 주면서도 만기까지 보험이 유지된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리모델링제도 도입으로 선택권을 한층 넓히고 납입면제제도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해 보장과 서비스 모두에서 ‘플러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생명의 '건강관리 우수고객 할인서비스'는 운동, 절주 등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제도로 ‘헬스케어유니버셜통합CI보험’부터 사후보상뿐 아니라 사전에도 건강증진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은 암을 종류별로 차등화해 실질적인 보장을 해주는 암전용 상품이다. 유방암 및 생식기 질환을 제외한 일반 암 진단 시 최고 5000만 원을 지급하고 60세부터 5년마다 건강진단자금 10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경계성종양ㆍ기타피부암ㆍ상피내암 등의 치료비를 세분화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AIA생명의 ‘(무)뉴원스톱 암보험’은 종신보험 등 고액상품에 부과돼 판매되는 특약형 상품과 달리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암에 대한 보장을 집중적으로 받다. 가입 당시 그대로 80세까지 보장하며 발병률 높은 유방암 등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만기환급형, 순수보장형, 건강관리형 등 다양한 유형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암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전용보험이야말로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이라며 “폭넓은 보장과 부담 없는 보험료로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생명의 ‘신한콜하나로암보험’은 비갱신형으로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암 진단 시 1억 원을 지급한다. 일반암에 대해서는 5000만 원, 암치료 중 사망 시 2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소액암은 갑상샘암, 상피내암, 기타피부암 등으로 진단 시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의 100세 청춘보험 ‘프리미엄 암 플랜’은 암보장을 대폭 늘려 일반암 최고 4000만 원, 3대 고액암 포함 시 최고 7000만 원까지 암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형 암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암진단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료납입을 전액 면제해 주고 기존 고객이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플랜과 신규 가입자를 위한 암케어 플랜으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선택의 폭 넓다’

금호생명의 ‘(무)스탠바이 자기사랑 암보험’은 암에 대한 치료에서 완치까지 필요한 치료자금 지원은 물론 뇌암ㆍ혈액암ㆍ골수암 등 고액 치료비도 지급한다. 최초로 암 발병 시 고액암 치료비 6000만 원, 일반암 발생시 4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고 계약이 끝날 때까지 생존 시 납입보험료를 생존 축하금으로 준다.
삼성생명은 암보험을 없앤 대신에 '퍼펙트통합 보험'을 통해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 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했다. 각각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데다 29개에 이르는 특약을 개인이 원하는 대로 적절히 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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