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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
‘챔프’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
  • 월간리치
  • 승인 2011.09.14 09:44
  • 호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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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이스 사상 초유의 사건이 영화로…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와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경주마 ‘우박이’.
 영화 ‘챔프’는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천장골관 인대염’ 진단을 받은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는 경마사상 최저가에 낙찰되었지만 마주와 조교사의 특화된 재활훈련과 보살핌으로 2004년 데뷔, 국내 유수의 경주에서 13회나 우승하고 몸값의 74배를 벌어들여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었다.   
루나는 경주마로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절름발이 경주마였지만 지독한 승부근성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했고, 극복하기 힘든 장애를 이겨낸 루나의 영화 같은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환경 감독은 강인한 의지력을 가진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고, 곧 루나 이야기를 모티브로 영화화 작업에 들어갔다. 영화는 루나의 실제스토리에 다채로운 캐릭터가 더해진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만들어졌으며, 어떤 장애와 역경도 꺾을 수 없는 꿈에 대한 열망,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우리나라 레이스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신화가 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 2009년 마지막 은퇴 경주에서도 선두에 달리던 말을 0.1초 차이로 따돌리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상의 편견과 한계에 맞선 아름다운 도전!

‘챔프’는 모두가 무모하다고 생각했던 불가능한 레이스에 도전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영화는 같은 운명에 놓인 인간과 동물이 서로의 교감을 통해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가족과 주변인물들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따뜻한 인간애를 전하고 있다.
‘챔프’는 ‘말아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국가대표’를 이을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로 오로지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결과로만 평가되는 우리 시대에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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