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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규제완화 강보합세 전망에 큰손들 ‘활짝’ 눈독 들인 만한 아파트, 무엇이 있을까?
선거, 규제완화 강보합세 전망에 큰손들 ‘활짝’ 눈독 들인 만한 아파트, 무엇이 있을까?
  • 월간리치
  • 승인 2012.02.11 15:42
  • 호수 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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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국내 부동산 시장 여건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파가 아직도 존재하고 건설사의 여건도 밝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호재는 남아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총선과 대선 등 선거를 앞두고 있고 8·18 부동산 대책, 12·7 대책 등이 선포되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뉴타운 포함 1만여 가구 재개발 신규 공급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한해 뉴타운을 포함해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장 1만여 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서울이 전체 물량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주변 여건이 비교적 좋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에 공급될 아파트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2년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796가구로 지난 2011년 6830가구보다 3966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대부분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단 재건축 사업장은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구로구, 강서구 등 강남 위주다. 이에 반해 재개발 및 뉴타운 사업장의 대부분은 성동구, 성북구,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강북지역이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도심 및 부도심에 인접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입지 경쟁력을 갖췄고 대부분 사업장이 우수 건설사에서 공급해 올해 공급되는 사업장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그러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은 해당사업장의 공급시기, 가구수, 분양가, 입주예정시기, 주변 환경 등 다양한 변수를 꼼꼼히 살피고 청약에 임하는 것이 좋다.

강남 재건축 사업장 중 고액 자산가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바로 도곡동 지역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2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538번지 진달래1차를 재건축 해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6㎡ 총 397가구 중 4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 및 분당 내곡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도곡초, 대도초, 역삼중, 단대부고, 숙명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또 대우건설과 함께 오는 2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7㎡ 총 3863가구 중 85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촌로, 충정로 및 마포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밀리오레,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한서초, 북성초, 아현중, 한성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남양주·부평 등에도 주목해봐야

부동산 업계에서는 또 서울 인근 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와 인천광역시 부평 등지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서울과 밀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웬만한 강북지역보다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동부건설이 2012년 내에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294번지 경신연립을 재건축 해 ‘센트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465가구 중 3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지역은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춘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미금초, 도농초, 동화중, 도농고, 동화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오는 2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 38-166번지 일대 부평5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 중 5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부평점,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부평시장, 부평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부평동초, 부원초, 부원중, 부원여중, 부평중, 부평고, 부평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편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사업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사업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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