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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이 용산 강남 선호하는 이유…왜?‘호재’는 많고 ‘악재’는 적고
자산가들이 용산 강남 선호하는 이유…왜?‘호재’는 많고 ‘악재’는 적고
  • 월간리치
  • 승인 2012.04.10 12:03
  • 호수 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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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이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선호하는 지역이 서울 강남과 용산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자산가는 이들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향후 투자 시에도 이들 지역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에선 그 이유와 유망 투자비법을 알아본다.

땅의 매력에 빠진 고액 자산가들은 꾸준히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고액자산가들은 용산과 강남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해당 지역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큰 그림에서의 이유는 바로 악재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용산이나 강남 일대는 일단 개발호재가 발생할 여건이 많다. 다만 지역의 땅값이 기본적으로 비싸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고액 자산가들이 아니고서는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강남 혹은 용산의 매력은 바로 이것

용산 지역이 최근 뜨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국제업무지구로 인한 개발호재가 산재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11년 초에는 서울시가 22개의 특별계획구역을 신규 지정하는 내용의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변경 결정안’을 확정 고시했다.
이 때문에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된 점이 눈길을 끌었고 재정비 변경으로 25개의 특별계획구역을 한강로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신규 지정이나 변경해 부분적으로 이뤄지던 개발 사업이 사실상 한강로 전역으로 확대되게 됐다.
아울러 자금 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던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도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면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지역과 관련해 한강로 일대를 중심으로 살펴볼만 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세권 국제교류단지와 한강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귀띔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로 일대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수요와 직장인, 학생을 중심으로 한 소형 오피스텔 수요를 중심으로 임대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대형 주상복합 같은 경우 월 300~400만 원,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 1000만 원, 월 70만 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치 않는 투자 1순위, ‘강남’

국내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변치 않는 1순위 지역은 바로 ‘강남’이다. 강남이 부동산에 있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유동인구’에 있다.
강남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한 관계자는 “강남 인근에는 크고 작은 빌딩과 함께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곳”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주변에 유흥지역도 있어 일반 오피스 촌처럼 낮과 평일에는 북적되지만 밤과 주말에는 한산한 지역이 결코 아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이어 “1년 365일 수많은 인구가 오가는 곳인 것으로 일단 이 지역 부동산들은 기본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 같은 이유에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강남 지역의 작은 빌딩 하나 가지고 있으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지역의 경우 사무용 오피스부터 영업을 위한 상가까지 다양한 수요가 존재하고 있어 선택에 있어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곳”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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