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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여윳돈 몰리는 상품은 이것! “금리에 보너스까지 챙기자”
큰손들 여윳돈 몰리는 상품은 이것! “금리에 보너스까지 챙기자”
  • 월간리치
  • 승인 2012.05.07 12:58
  • 호수 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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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여윳돈이 은행권의 보너스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이들 상품의 특징은 고금리와 복리이자, 순금까지 덤으로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은행들은 고객들의 돈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가장 대표적이며 국민은행, 수협은행 등도 보너스 혜택을 통해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리치에선 이들 은행이 내놓은 상품들을 분석해봤다.

현재 은행들은 금리혜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더해주면서 고객 모시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잘 이용하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양한 우대혜택까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상품은 바로 우리은행의 ‘우리사랑나누美’이다. 이 상품은 특히 후원종교단체에 고객 명의로 세후이자를 자동으로 기부해 재테크와 나눔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사랑나누美 상품은 기부 금융상품 4종 세트로 후원종교단체에 기부가 가능한 신도 전용 ‘우리사랑나누미통장(개인용)’, ‘우리사랑나누미적금’, ‘우리사랑나누미정기예금’ 세 가지와 기부금 집금 및 관리가 가능한 종교단체전용 ‘우리사랑나누미통장(단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리금을 후원종교단체에 기부 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사랑나누미통장(개인용)’은 기부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매일의 최종잔액에 대해 100만 원 이하는 연 2.0%포인트, 100만 원 초과는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사랑나누미적금’과 ‘우리사랑나누미정기예금’은 만기해지 시 지급되는 세후 원리금을 기부하면 적금은 최대 연 0.5%포인트, 정기예금은 최대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우리사랑나누미적금’은 월 10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며 ‘우리사랑나누미정기예금’은 최저 300만 원 이상 최대 1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우리사랑나누미통장(단체용)’은 기부자동이체를 통한 입금기록이 있으면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이용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영업 강화 차원의 특판상품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출시한 ‘KDB공동가입 정기예금(제4차)’ 및 ‘KDB프리미어 정기예금’도 주목해 볼 만한 상품 중 하나다. 산업은행은 지난 3월,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KDB공동가입 정기예금(제4차)’ 및 ‘KDB프리미어 정기예금’을 5월말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의 전체 가입금액에 따라 적용이율이 상승하는 구조로 기간 중 판매규모에 따라 최고 연 4.40%를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 포함 시 1년 최고 연 4.35%를 적용하며 월이자지급식, 만기지급식 등 이자지급방법과 6개월, 1년, 2년 중 거래기간을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첫재테크예금’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본이율은 3.8%이지만 복리효과를 적용하면 이율이 3.87%수준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급여이체까지 하면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4%대로 올라간다.
하나은행의 ‘바보나눔적금’은 3년짜리의 경우 연 4.7%의 이자를 준다. 씨티은행의 ‘참 똑똑한 A+통장’은 수시입출금통장인데도 연 5% 고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은 복리로 이자를 주는 ‘더드림월복리적금’의 경우 복리 적금 평균금리는 4.2%, 우대금리는 최고 0.5%포인트 적용되고 세금우대로 가입할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이자소득세 15.4%도 전액 비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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