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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5년 만의 귀환 “前作은 잊어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5년 만의 귀환 “前作은 잊어라”
  • 월간리치
  • 승인 2012.07.09 11:40
  • 호수 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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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둔 스파이더맨이 새로운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귀환한다. 5년 만에 찾아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선보인다.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펼치는 360도 회전의 화려한 고공 액션은 3D에 최적화된 액션으로 평가 받으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이 즐비한 고층빌딩 사이를 다이내믹하게 날아다니는 장면은 1인칭 시점샷(POV-Point of view)으로 촬영되어 마치 관객들이 직접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스파이더맨 특유의 리드미컬한 액션과 최강의 3D 기술의 만남으로 만들어낸 폭발적인 시너지는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이 시대 최고의 캐릭터 스파이더맨이 5년 만에 새로운 감독, 새로운 배우,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히어로 영화들이 영웅의 활약에 초점을 맞춘 것이 반해 마크 웹 감독은 연약하고 섬세한 보통 인간의 모습에서 도시를 구하는 영웅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성격을 포착해내며 히어로 영화의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미스터리한 비밀이 밝혀진다

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앤드류 가필드가 낙점됐다. 마크 웹 감독은 치즈버거를 먹는 그를 보고 보통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해 반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전 소심하고 내성적인 피터 파커와 달리 한층 더 풋풋하고 밝아진 그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엠마 스톤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캐릭터 그웬 스테이시로 등장한다. <헬프>를 통해 할리우드 유망주로 떠오른 엠마 스톤은 스파이더맨의 도움을 받기만 했던 기존 시리즈의 MJ와 다른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의 그웬 스테이시를 선보인다.
액션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킬 감독 마크 웹과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 한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활약이 기대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올 여름 전 세계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그 동안의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스파이더맨의 부모님을 둘러싼 미스터리 한 비밀을 밝힐 예정이다.
주인공 피터 파커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그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부모님의 실종에 의심을 품게 되면서 시작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특히 기존 시리즈는 물론 다른 히어로 영화들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스터리 방식을 차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스파이더맨의 고군분투를 스펙터클하고 짜릿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 지난 시리즈에서 소심한 왕따의 이미지를 벗고 훈남 과학 천재로 업그레이드 된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그녀 그웬 스테이시, 히어로 무비 사상 최강의 악당 리자드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어메이징이란 단어에 적합한 블록버스터 무비의 새로운 혁명을 보여준다.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가슴까지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3D 감성 블록버스터로 업그레이드 된 것.
지금까지 히어로 하면 떠오르는 ‘정의를 앞세워 특별한 능력으로 도시를 구하는’ 이미지 공식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완벽하게 탈피했다.
그것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탁월한 연출력의 마크 웹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그는 오랫동안 전 세계인들의 꿈과 환상 속에서 우상으로 존재하던 스파이더맨을 우리의 이웃이자 공감 가능한 히어로로 탄생시켰다.
누구나 경험하는 가족과의 갈등, 학교 또는 사회생활에서의 고민, 이성과의 문제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까지. 스파이더맨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정서적 관계 형성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비밀병기와도 같다.
마크 웹 감독은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과 악당과의 대결이라는 뼈대 위에 그 어떤 영화보다도 탄탄한 드라마를 심어주었고, 이렇게 탄생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비현실적이기 쉬운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우리와 너무나도 닮아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마크 웹 감독의 놀라운 감성 연출이 히어로 시리즈의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아바타 이후에 3D 쾌감을 느끼지 못했던 관객들에게는 마치 스파이더맨이 되어 뉴욕 도심 숲을 빠른  속도로 활강하는 듯한 익사이팅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동시에 500일의 썸머의 독특한 로맨스를 잊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3D에 감성이 가미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스파이더맨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그의 눈빛으로 시작된다. 이번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은 금색의 6각형 모양이 새겨져 있는 푸른빛의 광학렌즈를 착용하는데 반사되는 빛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이 렌즈는 NASA와 군용 선글라스 렌즈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제작됐다.
여기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피터 파커’가 직접 거미줄 발사기 웹슈터를 발명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는 사실이다. 이전 시리즈의 답답하고 소심한 캐릭터에서 확 벗어나 냉소적이면서 똑똑한 훈남 과학 천재로 업그레이드 된 ‘피터 파커’는 자신의 과학적 기량을 발휘, 인공 거미줄 장치인 웹슈터를 직접 발명한다.
이번 시리즈의 웹슈터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1960~70년대 유행했던 손목시계의 유리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두꺼운 가죽 팔목밴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더욱 강력해진 슈퍼히어로의 운명을 한 곳에 응축   시켜놓은 듯한 스파이더맨의 눈과 ‘피터 파커’가    직접 개발해 보다 강력하게 진화한 웹슈터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더욱 강력하고 더욱 놀랍게 만들 것이다.
창의적인 연출이 돋보였던 전작 500일의 썸머로 평단과 관객에게 일제히 찬사를 받으며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었던 마크 웹 감독. 그는 그만의 섬세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샘 레이미 감독이 하차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됐다.
마크 웹 감독이 창조해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삶과 사랑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감정’을 거대한 스파이더맨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었기 때문.

보통 인간의 고민 담아내

지금까지의 히어로 영화들이 영웅의 활약에 초점을 맞춘 것에 반해 마크 웹 감독은 영웅이 가지는 연약하고 섬세한 보통 인간의 모습과 젊은이로서의 ‘피터 파커’가 겪는 감정 변화를 잘 포착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풍부한 드라마적 요소 못지않게 주목할 만한 것은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3D로 완벽하게 살려낸 스파이더맨의 고공 액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작진들은 마크 웹 감독이 경이로운 대단한 장면들을 구현해 내었다며 그의 연출력에 대해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이처럼 마크 웹 감독은 스파이더맨의 어드벤처와 스펙터클한 히어로의 세계를 완벽하게 창조해내며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한 로라 지스킨은 롭 코헨과 샘 레이미처럼 창의적인 스타일의 감독과 호흡을 맞춰 평단과 관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몇 안 되는 제작자 중 한 명이다.
귀여운 여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파이트 클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할리우드의 인기 영화 수십 편을 제작했으며 이중 7편이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1950년 생으로 2011년까지 무려 35년간 할리우드의 인기 영화를 제작해 온 할리우드의 거물 로라 지스킨은 2011년 유방암으로 숨져 할리우드 영화계의 안타까움을 샀으며, 숨지기 전까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작에 몰두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그녀의 유작으로 더욱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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