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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셉 어메이징’...‘흥행 돌풍’ 명품 뮤지컬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흥행 돌풍’ 명품 뮤지컬
  • 월간리치
  • 승인 2013.03.10 16:10
  • 호수 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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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서 속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꿈과 여정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소재에서 오는 종교적 색채를 최소화하면서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거장 앤드류 로이드웨버’와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가 최초로 공동 작업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전 세계 수많은 프로덕션이 지금까지 꾸준히 공연할 만큼 작품성이 검증된 뮤지컬이다.
또한 이 뮤지컬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화려한 시상 이력과 전 세계 2만회 이상 공연되는 등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구현되었는데, 대형 LED 스크린과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300여벌의 의상 등이 투입된다. 그리고 주인공 요셉 역에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 등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남경주 환상적 부부호흡 만난다

토니어워즈 주요 3개 부문 수상,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초연에 이어 오는 4월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 배우 박칼린, 남경주는 2013년 공연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 다시 한 번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칼린은 섹시하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 다이애나로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운다.
뮤지컬 렌트, 시카고, 아이다, 미스사이공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던 박칼린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국내 초연 소식을 듣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배우를 꿈꾸게 한 작품”이라며 사전 제작단계부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보낸 바 있다.
지난 공연에서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박칼린은 캐릭터에 대한 한층 더 깊어진 사랑과 농익은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뮤지컬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라카지 등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남경주 역시 ‘굿맨 패밀리’의 든든한 가장 댄으로 돌아왔다.
1984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 후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한 그는 “이 작품을 만난 순간 참으로 오랜만에 뜨거워진 나를 느꼈다”며 만족해했다.
남경주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노력하는 다이애나의 남편이자 게이브와 나탈리의 아버지 댄을 연기하며, 이정열 역시 남경주와 함께 댄을 맡아 지난 공연에 이 농익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난기 넘치는 아들 게이브를 연기했던 한지상과 괴짜 음악 천재 나탈리 역의 오소연 역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남매로 만난다.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한지상, 오소연 등 ‘대세’ 뮤지컬 배우들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영화 ‘파파로티’ 
‘제 2의 빌리 엘리어트’ 흥행예약!

영화 <파파로티>가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를린> 한석규의 차기작이자 이제훈의 군 입대 전, 20대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파로티>에서 한석규는 한때 촉망 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학생에 대한 애정이나 교육에 대한 열정 없이 지방 촌구석에서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음악 선생 ‘상진’으로 분했다. 한석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고 까칠한 성격 속 인간적인 면모를 감춘 인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이제훈은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타고난 재능으로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건달 ‘장호’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성악과 사투리 연기 등 외적 변신을 비롯해 전작과 또 다른 매력, 한층 성숙된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매 작품 독보적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명품 배우 오달수가 엄친아 교장 ‘덕생’ 역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조진웅이 든든한 행님 ‘창수’ 역을 맡아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소라가 김천예고의 고음불가 마스코트 ‘숙희’ 역을 맡아 발랄한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안나 카레니나’
명품 콤비가 만든 ‘최상의 호흡’

‘오만과 편견’과 ‘어톤먼트’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조 라이트 감독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세 번째 영화인 '안나 카레니나'가 오는 3월 21일 개봉된다.
‘안나 카레니나’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이 작품은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키아라 나이틀리와 주 드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특히 조 라이트 감독과 키아라 나이틀리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을 완성했다.
여성의 심리를 섬세한 연출력으로 표현해낸 조 라이트 감독과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키이라 나이틀리의 호흡은 좋은 작품으로 이어졌다.
그들의 세 번째 작품인 ‘안나 카레리나’는 세계적인 작가 톨스토이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이미 TV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수차례 선보인 이 작품은 라이트 감독과 나이틀리의 호흡으로 재탄생됐다. 혁명 직전 제정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사랑과 욕망을 담은 서사극으로 톨스토이의 원작을 130분간의 영상으로 압축한 대작이다. 1800년대 제정 러시아 귀족사회의 화려한 미장센과 아름다운 영상을 기본으로 뭇 여성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샤넬 의상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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