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로서 회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 육신의 눈과 가슴의 눈 그리고 이상의 눈을 함께 떠서 총체성을 확보한다. 한 없이 섬세한 채색을 거듭한 끝에 신선하고 활기 넘치는 화풍으로 강렬한 색조로 정연갑 작가는 자연세계를 재구성한다. 끝 없는 명멸, 모든 존재가 표현하는 기호와 소리는 결국 우리 영혼의 무욕과 평화로움을 지향한다. 끝없는 환생과 평화, 자연을 담다“정 연갑은 숲에 비추어 드는 햇빛을 표현하듯 인간의 감정을 잠재우는 내적 평화를 꿈꾼다. 그가 원하는 자연은 해부하고 분석하는 편협한 시각이나 현학적 시각이 아닌 해독제로서의 자연이다. 끝없이 재생되는 자연 안에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소리가 있고 미래가 있다.” - 중략 - 미술평론가 김숙경(일상과 평 범 의 말 중에서) Jeung has been dreaming to attain and express the inner aspiration for peace which soothes an emotional aspect of man in way as if it were representing the light penetrating into an woods. The nature he desires as an artist is to be an antidote rather than the narrow sight with a close analysis or anatomizing nature or a pedantic view. Within the endlessly repeating generation of nature, there are the past time together with voices whispering to us at present, and also there is the future.강렬한 색조 대담한 구성력정연갑의 매력적인 유화는 즉각적인 감명을 불러일으키며, 미묘하면서도 화려한 대담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화가로서 거장의 면모를 갖춘 정은 강렬한 레드와, 엘로, 핫 핑크와 함께 차분한 블루, 그린, 섬광 같은 화이트를 이용하여 그의 작품을 사실주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하며 활기 넘치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그의 (삶의)배경과 구성력은 정의 작품을 일정 부분 추상적으로 형성하게 만들며, 여기에 초자연적인 특성들이 가득한 드라마적 요소들을 작품에 덧붙이고 있다. 그는 채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그림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강한 색조를 사용한다.그의 작품에서 완성해 낸 이러한 조화로움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선, 화가 정의 몸과 마음 그리고 그의 이상을 말해주는 정의 모든 것이다.그의 모국인 한국에서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정연갑은 총체론적 접근 방식에 집중해 왔으며, 인간의 영혼과 평화 추구를 표현하는 작품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NY / ArtispectrumYunkap Jung’s stunning oil paintings on canvas create an immediate impression and are remarkable in their ability to be both subtle and sumptuously bold at the same time. A masterful draughtsman and colorist, Jung employs vibrant reds, yellows and hot pink with calm blues and greens and flashes of white, lending his works a freshness and vitality that is unusual in realist work. His backgrounds and methods of composition make the shapes in his works abstract to some extent and add to the drama of the pieces, imbuing them with an otherworldly quality. He pays careful attention to the paint, often using strong texture to add depth to the paintings. The balance achieved in his works goes beyond the canvas surface. Jung speaks to the body, the heart and the ideal. Having worked hard for recognition in his native Korea, Yunkap Jung concentrates on a holistic approach, creating artworks which speak to the soul and promote peace. February 2011 Artispectrum“모든 영혼에 자유로운 시공 부여”회화는 시각 예술이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먼저 눈으로 시작된다. 가장 먼저 생기기 시작하여 끝없이 성장하여 간다.육신의 눈을 통하여 가슴의 눈을 뜨고 가슴의 눈을 통하여 이상의 눈을 뜨게 한다. 이것을 삼안(三 眼)이라 한다.나는 회화의 세계를 삼 안(三 眼) 의 이치에 두고 심층적으로 작품에 임한다. 그리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형상, 색채에 구애됨 없이 스스로의 영혼을 자유로울 수 있게 시공을 부여하는 것이다./작가 창작노트My thought and My noteA painting is a visual arts. All living creature in the universe would begin their lives with their eyes. Their eyes would become matured first and would grow up endlessly. Through an eye of the body, we would awaken the eyes of our heart and also will attain an eye of ideal. These eyes are what we call the 'three eyes'. I always would face at the art work with profound thinking with basis of the reasons of the three eyes of the art world. Thus, I would lead my viewers, disregard of the imageries of object and coloration, to enjoy the time and space with their unstrained freedom of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