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33 (월)
혹독한 추위 속 피는 꽃처럼 뉴타운 햇살.유망단지 포착하라
혹독한 추위 속 피는 꽃처럼 뉴타운 햇살.유망단지 포착하라
  • 월간리치
  • 승인 2016.02.11 18:33
  • 호수 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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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수기에도 쉼 없었던 아파트 분양 러시가 미분양 증가로 나타나고 2월엔 수도권부터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다. 하지만 주택시장 호조세가 둔화될 수 있을지언정 여전히 투자대안으로서 입지는 유효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리치에서 최근 이슈와 유망 분양단지를 살펴본다.

국토부, 뉴타운 활성화 새 돌파구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공존하는 뉴타운 사업이 올해부터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이 함께 사업지구로 묶인 뉴타운에서 대형 쇼핑몰도 지을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1월 27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올해 업무계획 안에 뉴타운 관련 반가운 소식이 포함됐다.
상업·공업·준주거지역 등을 포함하거나 인접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쇼핑몰, 아파트형공장, 컨벤션센터 등 모든 대규모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주택과 근린상가 등 복리시설만 지을 수 있다. 재개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용도제한을 전면 폐지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잦은 분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점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아파트분양 다시 봄은 오고

2월 아파트분양 예정 물량은 1월 분양 물량 1만1186가구보다 47.7% 많은 1만6525가구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이다.
부동산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1월보다 9배 가까이 늘어난 7889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선 16.8% 줄어든 86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114는 서울 1215가구와 경기 5687가구가 선보이고 대구 1322가구, 부산 1689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고 집계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인상 추세가 시작될까 싶어 시장이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분양물량을 털어 내려던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로서는 수요자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흥행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3월로 분양시기를 늦추는 양상이라는 것이다.


서울 경기 약7000가구 중 알짜는

2월 분양예정인 수도권 7889가구 가운데 인천 987가구를 뺀 대부분이 경기권역 아파트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일반분양 502가구), 은평구 진관동 은평스카이뷰자이 361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1690가구, 평택시 비전동 ‘비전아이파크평택(A1-1 B/L)’ 585가구 등 총 5687가구를 공급 할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인천청라지구모아미래도(A-1 B/L)’ 418가구, 중구 운남동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69가구 등 총 987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2월 분양 물량이 1만6525가구로 집계된 것이 알려진 직후 언론 보도로 나온 단지 가운데는
현대건설이 2월 말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녹번’이 눈에 띈다.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최고 20층 13개동에 전용면적 49~118㎡ 총 952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은 전용 49~84㎡, 260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8636가구가 공급 예정인 가운데 경남지역이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센트럴웰가’ 1152가구 등 총 1895가구가 나온다. 부산에선 금정구 부곡동 ‘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210가구가 손꼽힌다. 대구에서는 동구 신암동 ‘이안동대구’ 931가구 (일반분양 305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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