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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동산도 오름! 8월 분양 더위야 물렀거라
하반기 부동산도 오름! 8월 분양 더위야 물렀거라
  • 월간리치
  • 승인 2016.08.10 07:50
  • 호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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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하반기에도 전망이 밝다는 조사결과가 눈에 띈다. 지방의 경우 보합 또는 하락 전망이 수도권보다 높지만 절대적이지도 않다. 8월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전국 38개단지 3만 2547가구가 선보이면서 더위에 아랑곳 않고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리치에서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오름세 둔화일 뿐 ‘맑음’

한국감정원은 7월 20일 하반기 전국 주택가격이 0.3%, 연간으로는 0.4%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출심사 강화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저금리 지속 및 유동성 확대와 고 전세지역 매매전환수요 등 실수요자 중심 매매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전세시장 또한 향후 1∼2년에 입주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충남, 대구, 광주 등은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전세의 월세전환이 가속화되며 전세 수급불균형을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봤다. 하반기 다시 0.5% 올라 연간 기준 상승률은 1.2%에 이를 것으로 점쳤다.


서울·수도권 매매 전세 “상승”

이보다 앞선 7월 18일 감정원 우수협력공인중개사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과 수도권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높았다.  
6000여 중개사가 참여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에서 서울은 매매와 전세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각각 48.0%와 48.2%였고 보합을 내다본 견해가 각각 47.1%와 46.3%였다. 보합 이상 전망이 압도적이다.
수도권 매매값은 상승전망이 38.3%에 보합이 54.4%였고 전세는 오른다가 44.9%에 보합이 49.7%였다. 수도권은 보합 견해가 큰 가운데 상승 전망이 만만치 않았다.
다만 월세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내릴 것이란 전망이 각각 25.0%와 22.0%에 보합 전망이 62.3%와 66.6%로 하락세를 점쳤다.


8월 아파트 2003년 후 최대

이런 가운데 8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3만 2000여 가구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전국 38개단지 3만 2547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12년 8월의 2만 1460만가구보다 51.6%나 많고 지난해 같은 달 1만 8803가구보다는 73.1%나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4개단지 2078가구 △인천 2개단지 2612가구 △경기 12개단지 1만 3642가구다. 지방은 20개단지, 1만 4215가구.
서울 주요 단지로는 마포구 신수1구역 신촌숲 아이파크(일반분양 568가구)가 눈에 띈다. 또 마포구 창전1구역 태영 웨스트리버(222가구), 성북구 장위1구역 래미안 장위(490가구), 장위5구역 래미안 장위5(875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경기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4개단지 2,628가구가 8월 분양예정이다. A43블록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761가구), A70블록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 3차(641가구), A71블록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 4차(520가구), A72블록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 5차(7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경우 지금지구에서 B4블록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944가구), B5블록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1,261가구) 등 2개 단지가 8월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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