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과 투자수익에 따른 적립금 보장을 특징으로 한 스텝업 상품은 보험료 원금 보장은 물론 한번 높아진 수익률은 다시 낮아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다만 스텝업 형태의 변액연금을 선택할 때는 스텝업 옵션 규정뿐 아니라 보증수수료가 얼마인지, 사업비가 얼마나 책정돼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은퇴설계자에게 안성맞춤
대한생명의 ‘플러스UP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 전에도 해당 시점별로 납입한 원금 이상을 해약환급금으로 최저 보증한다.
가입 후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난 시점이 되면 연금개시시점이 되지 않더라도 납입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하고 3년 시점마다 6%씩 늘어난 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 상품으로 다양해지는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상품”이라며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수익으로 은퇴설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은 ‘스텝업(Step-up) 보증제도’를 통해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30%, 15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로 보증해 준다.
일례로 거치기간(보험료를 다 낸 뒤 연금개시 3년 전까지)동안 적립금이 원금(주계약 보험료)의 13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수익률이 떨어지더라도 이 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보장된다.
미래에셋생명의 ‘러브에이지위너스변액연금보험’은 투자 성과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를 100~200%까지 최저 보증한다. 투자 성과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 연금적립금으로 보증하는 스텝업 기능을 도입했다.
동부생명의 ‘(무)베스트 플랜(Best Plan) 스텝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시점에 투자수익률이 나쁘더라도 이미 달성된 목표수익률은 최저 보증하는 ‘스텝업(Step-up)’ 보증옵션 상품이다.
계약자적립금이 목표기준금액 달성 시 최저보증(최저사망보험금, 최저연금적립금)이 단계적으로 증액되며 최저보증이 증액될 경우 증액분이 채권형으로 의무이전 된다.
동부생명 관계자는 “보험료 납입중지제도와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며 “투자성향에 따라 9가지 펀드 중 자유롭게 선택해 1년에 12회까지 펀드 변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더블업LTC변액연금보험’은 납입금액보다 최대 200%까지 최저보증 해주고 LTC가 발생하면 지급 받을 연금의 두 배를 최대 10년간 지급해준다.
투자 성과로 물가상승률을 보완하면서 일정 비율의 투자 성과를 지켜주는 최저 보증제도 장점, 은퇴 후 발생되는 장기간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위험방어에 최적’
삼성생명의 ‘인덱스UP 변액연금’은 보험료를 인덱스 펀드로만 운영해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 보증금액의 형태에 따라 다이나믹형과 스탠다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 파워밸런스변액연금’은 한 달 단위로 ‘스텝업’ 자동 시스템을 적용, 투자수익률이 오르면 최저 연금적립금이 올라가고 하락해도 기존 최저 연금적립금이 보증된다. 선진상품구조로 인해 최저연금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ING생명의 ‘스마트 변액연금보험’은 매년 최저 보증금액을 적립금 80% 수준으로 올려줘 수익률이 낮아져도 최저 보증금액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고 하나HSBC생명의 '넘버원 스텝업 변액연금보험'은 원금뿐 아니라 투자수익의 적립금액을 최저 보증하는 스텝업(Step-up) 방식으로 매 3개월마다 목표 기준금액을 평가해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 달성때마다 해당 금액을 최저연금으로 보증하는 게 특징이다.
신한생명의 ‘웰컴투모로우 세이프업변액연금보험’은 원금에 대한 손실 없이 연금적립금을 스텝업 방식으로 최저 보증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AIA생명보험의 ‘무배당 스텝업 재테크 변액연금보험’은 시장 평균 수익을 추구하면서 주가하락 시 위험도 방어할 수 있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