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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 각종 재난·위험 대비 필수
현대생활 각종 재난·위험 대비 필수
  • 월간리치
  • 승인 2010.10.01 06:17
  • 호수 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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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예기치 않은 태풍피해로 아파트 창문이 박살나고 무너지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처럼 가정생활과 관련해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실화법 개정으로 전기합선, 가스불 등 단순 과실로 불이 나 옆집에 피해를 줬다면 화재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본인․타인 소유에 상관없이 실화로 피해를 냈다면 형법에 따라 벌금을 부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5만 건에 달하는 화재사고 가운데 가장 안전할 것 같은 주택화재가 1만2000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인명피해 6.7명, 재산피해액 7억 원에 달할 정도로 빈도나 심각성이 높은 편이다.

다양한 위험 보험으로 해결

이에 따라 주택화재를 비롯해 재물손해, 배상책임손해, 비용손해, 상해사고 등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의 ‘애니카홈플랜’은 개인재산 목록1호인 집과 자동차를 동시에 보장한 상품이다. 집보험인 애니홈 보험료의 8%가 할인되며 1년 후 갱신할 때 추가할인까지 포함해 12.6%가 할인된다.
무료로 법률․세무 상담도 받을 수 있고 화재 등으로 건물이 손상되면 감가상각을 적용하지 않고 똑같은 건물을 새로 짓는 데 들어가는 원상복구비용을 보험가입금액 내에서 보상한다.
현대해상의 ‘하이홈 종합보험’은 월 1만 원대 저렴한 보험료로 주택의 종합적인 집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계약으로 본인 주택은 물론 부모의 주택까지 통합해 관리할 수 있고 총 3군데 주택의 재물손해와 배상책임, 비용손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주택 유형, 소유 유무, 경제 상황에 따라 18가지 유형의 플랜을 마련해 실제 발생한 재산 손해액을 전액 보상한다.
실화로 발생되는 배상책임과 벌금에 대한 보장은 물론 도난손해 및 도난손해로 인한 잠금장치교체비용, 상수도누수손해위로금 등을 신설해 재물손해 보장을 특히 강화했다.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홈보험’은 주택 및 가재의 화재손해, 도난, 배상책임 등 가정생활의 위험뿐 아니라 5대 상해와 강력범죄, 가족일상생활 배상책임 등 각종 위험을 폭넓게 보장받한다. 5대 상해(화재·추락·붕괴·침강·사태상해)로 인한 50% 이상 후유장해 시 1억 원의 소득보장자금을 지원한다.
롯데손해보험의 ‘무배당 롯데 비즈니스 안심보험’은 재산손해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손해를 보장한다. 화재손해는 물론 화재 배상책임손해, 일반상해 등 재산관련 기타손해를 종합 보장하는 상품으로 재산손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은 물론 만기환급금까지 가능한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흥국쌍용화재 역시 증권 하나로 화재사고에 대해 집중 보장하고 재산손해와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손해에 대해 다양하게 보장해 주는 ‘밀레니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의 증권으로 통한다’

메리츠화재의 ‘스위트홈(Sweet Home)종합보험’은 재산손해에서 상해, 배상책임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보장한다.
일반 화재는 물론 폭발 및 파열에 의한 주택손해까지 보장하며 화재 임시주거비 보장을 통해 이사비용, 태풍이나 홍수, 폭설 등으로 도배나 장판 교체시의 수리비와 도난 시에는 최고 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화재, 상해부터 도난, 보이스피싱 피해까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보장하는 게 특징”이라며 “새롭게 발생하는 위험요소에 대한 보장을 꾸준히 개발해 재산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의 ‘LIG우리집안심보험’은 가정 화재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통합 보장하는 장기화재저축보험상품이다. 특히 장기화재보험으로는 최초로 가정의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는 물론 실화책임에 따른 배상책임을 최대 10억 원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 측은 “매년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고자 개발한 장기화재저축보험”이라며 “날씨가 건조해지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본격적인 가을철에 앞서 화재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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