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는 백두대간의 중심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과 이웃하고 있는 함백산기슭에 자리한 4799㎡규모의 종합 리조트다. 2008년 7월 국내 고원 활력산소(O2)리조트이자 대표 고원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기존 서학리조트에서 오투 리조트로 브랜드를 변경한 뒤 명실상부한 종합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오투리조트는 종합 리조트란 이름에 걸맞게 스키장, 골프장, 컨벤션센터, 콘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골프장일 것이다.
시원한 비거리에 만족도↑
함백산 자락 최고 고도 1100m에 자리 잡은 총 27홀, 총 길이 1만 야드가 넘는 골프 코스는 태백의 자연 절경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골퍼들의 도전의식과 골프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세계 3대 골프장 설계의 명가 DYE(미국)사가 설계해 골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오투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전체 홀의 평균 해발고도가 950ｍ에 달해 공기저항이 현저히 줄어든다.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가 희박해져 골프공이 공기를 가르는 저항을 덜 받게 되는 것. 이런 장점으로 인해 골퍼들의 평균비거리가 늘어나는 이점이 있다.
정확히 고도가 150m 상승하면 비거리는 1%씩 증가한다. 오투리조트 골프장에서는 비거리가 최소 10m에서 최대 30m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고원의 바람을 맞으며 날리는 장타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해발 700m에 자리해 한여름에도 선선하다는 것이다. 태백의 한 여름 평균 기온은 19도로 시원한 고원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고원지대의 기준은 대체로 해발고도 2000m 이상이다. 실제로 2,000m 높이에 위치한 골프장은 고산 지대가 많은 일본이나 중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중 중국 윈난성의 쿤밍은 해발 2000m에 가까운 대표적인 고원 도시. 세계 100대 골프장 중의 하나로 꼽히는 춘성CC가 있는 곳이다. 겨울 평균 기온 10도, 여름 평균 기온 19도~25도로 1년 내내 온화한 날씨가 라운딩을 위한 최적의 기후 환경을 제공한다.
고원 스키로 국내 스키어들에게 이미 이름을 알린 일본의 앗피리조트도 이와테산 해발 2000m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넓게 펼쳐진 앗피고원GC는 총 36홀 골프 코스의 전체 길이가 무려 1만3,532 야드에 이른다. 최근 한국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골프장 조조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발고도 600m 이상이면 고원지대로 본다. 국내 고원 골프장의 평균 해발고도는 700m 대 수준.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가 700m, 대관령의 용평리조트와 전북의 무주리조트는 900m 대이다.
이 고원골프장의 고도를 높인 것이 강원도 정선 1100m에 자리 잡은 하이원CC다. 이 골프장이 만들어지면서 국내 고원 골프장의 평균 해발고도가 높아졌고 세계의 고원 골프장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환경적 입지를 갖추게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평균고도 증가에 힘을 싣는 것이 바로 오투리조트 골프장이다.
‘눈길’ 사로잡는 다양한 시설
오투리조트가 자랑하는 시설은 또 있다. 그 중 하나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스키장이다. 특히 09/10 동계시즌부터 기존 16면의 슬로프를 연결구간 통합 및 일부 슬로프 네이밍을 통합함으로서 고객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12면으로 조정했고 눈썰매장에 무빙워크를 설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함백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으뜸마루(1420m)에서 초급자를 포함한 모든 스키어들이 동시 출발이 가능하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하나의 베이스로 도착해 스키 실력이 다른 사람들이라도 함께 정상에서 활주 가능토록 설계가 되어 있다.
전체 슬로프(15.1km)중 1/3이상이 초급자용 코스로 탑승시설 또한 6개중(곤돌라 포함) 5개가 초보자용으로 구성(초급자 전용 2개/초․중․상급자 공용 3개) 되어 있어 1개를 제외한 어떤 리프트를 타더라도 초보자용 슬로프를 이용해 내려올 수 있도록 해 흥미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도 역시 고객들의 만족도를 최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산속에 위치해 있어 휴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자연스럽게 주변 산을 산책로로 개발한 오투 숲 산책로는 청정고원의 맑은 공기와 참나무와 소나무가 뿜어내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로 숲속의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60.92㎡(20평형), 99㎡(30평형),129.46㎡(40평형) 총 424실과 유스호스텔 101실 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타워형 콘도는 10층짜리 2개 동으로 구성되어 복도를 기준으로 한쪽은 스키장의 전경을 또 다른 방향의 객실은 골프장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어느 객실을 이용해도 함백산의 풍광과 함께 백두대간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컨벤션 센터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다양한 연수시설과 강의장을 보유해 기업 및 단체 워크샵, 행사, 수련회를 열 수 있다.
‘골프’ 치고 ‘관광’ 하고
뿐만 아니다. 리조트 근처에는 각종 관광지가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먼저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자연석문인 구문소 등에서 수원지에 대한 특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그리고 이웃한 함백산, 야생화의 보고인 금대봉, 용연동굴, 주목군락지 등 천연적인 자연자원이 풍부해 역사적인 상징성과 체험할 여건으로 좋은 환경적인 요소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그 외 철쭉제, 쿨시네마 페스티벌, 해바라기 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며 레이싱 파크장,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가보고 싶은 10곳’으로 선정된 50만평의 매봉산 고랭지배추밭, 이색적인 풍차, 국내 최고 높이의 추전역등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가 많다.
인근지역의 관광지 연계 또한 다양해 하이원과 20분 거리, 동해바다와 50분 거리에 있어 7번국도변의 해안 풍경과 농촌체험마을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너와마을, 인근 계곡(덕풍계곡, 중봉계곡 등)과 연계해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여건이다.
이처럼 천연자원 및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 인근 관광휴양지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오투리조트는 골프, 숙박, 식음시설을 갖추고 고원, 산악, 바다를 잇는 태백의 주변관광의 종합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
◆ 국내 고원 골프장 (해발고도 순)
이름
위치
해발
고도
사양
홈페이지
오투골프&리조트
강원도
태백
1,10
0m
멤버십 7,097야드 18홀(72파)
퍼블릭 3,308야드 9홀(36파)
http://www.o2resort.co.kr
하이원CC
강원도 정선
1,100m
전장 7,129야드 18홀(72파)
http://high1.co.kr
무주CC
전북 무주
900m
전장 6,723 야드 18홀(72파)
http://www.mujuresort.com
휘닉스파크GC
강원도 평창
700m
전장 6,932야드 18홀(72파)
http://www.pp.co.kr
용평CC
강원도 평창
700m
전장 6,800야드 18홀(72파)
http://yongpyeo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