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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나눔 실천하고 고령화 사회 준비’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나눔 실천하고 고령화 사회 준비’
  • 월간리치
  • 승인 2010.10.28 19:12
  • 호수 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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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이제 국민 스포츠다. 최경주, 양용은을 비롯해 박세리, 김미현, 강수현 등 미국 LPGA 무대를 누비는 한국인 선수들의 이름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골프장도 속속 생기고 있다. 이중 서울 근교에 위치한 코리아CC, 골드CC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탁월한 서비스로 골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골프가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말이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용인 등에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인 용인에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골프장들이 많이 있다.

아기자기한 멋 뽐내는 코스

이중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는 골프장으로는 코리아CC와 골드CC를 꼽을 수 있다. 코리아CC 골프장은 업다운이 거의 없어 평이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골프장이다.
하지만 코스 중앙에 커다란 연못을 끼고 4개 홀이 아일랜드 그린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 있어 골퍼들의 방심을 허용하지 않는 코스로 설계돼 있다. 각 코스는 또 특정 수목을 심어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 있다. 아기자기한 멋을 뽐내기에 충분한 코스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골드CC는 1986년 개장된 국내 대표 골프장이다. 무봉산 줄기를 타고 내려온 36홀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무공해의 수려한 심해 계곡 내에 펼쳐지는 골드CC는 챔피언코스(18홀)와 마스터 코스(18홀)로 나누어져 있다.
챔피언코스는 크고 작은 연못을 사이에 두고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실력 있고 자신감 넘치는 골퍼가 공략해 볼만 한 코스다. 반대로 마스터코스는 코스가 아기자기한 형태로 구성돼 있어 여성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리아CC와 골드CC는 모두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유성의 이동준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는 국내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골프장 관리 기업이다.
골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1969년 9월 수출입업 오퍼상으로 시작해 지금의 기업을 만들었다.
꾸준한 노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다 보니 1978년, 1979년, 1980년에 각각 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30대 나이에 세 번의 훈장을 수훈 받은 것이다. 이 회장은 이후 2007년 1억6000만 불을 수출해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국제지역학회(IAAS)가 선정한 ‘2010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미국, 일본에도 사업영역을 넓히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회장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지난 1994년 고향인 인천시 강화도에 지역발전과 리조트 사업을 위해 초지대교 건설을 시작했으나 1997년 IMF 금융위기로 인해 4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건설공사가 중단 되고 말았다.
당시 큰 위기를 맞게 됐으나 인천시와 정부에서 완공 후 개통해 그동안 투자된 공사비 원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

나눔 경영과 관광의료사업 실천

이 회장은 지난 20년간 매년 2억~10억 원 가량을 불우이웃 및 교회, 학교장학기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해 왔다. 회사의 경영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이었지만 수익을 얻은 만큼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나눔경영을 실천해 온 것이다.
이 회장의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재능이나 특기가 전무한 대신 건강과 근면․성실함을 재능으로 알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왔다. 그는 이제 남은 생애를 고령화 시대 노후건강을 대비한 관광의료사업을 위해 바칠 생각이다. 이는 해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해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함이다.
한편 지난 11월 22일 (주)유성은 한국중재학회로부터 국제거래신용대상(15회) 법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중재학회는 무역거래에서 발생하는 법적인 분쟁을 학문적이고 실무적으로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로 국제상거래 분야에서 공헌을 한 개인과 법인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동준 회장 인터뷰
 "글로벌 운영으로 자긍심 가진다"

Q. 코리아골프앤아트빌리지를 소개한다면.
A. 강남에서 30분에 위치한 기흥단지 내 우리 KGAV는 골프 및 주거를 겸할 수 있으며 아트 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6년부터 총 120만평 부지에 72홀과 500세대 주거용 콘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18홀 추가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Q. 골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별한 이유는.
A. 골프는 대중적인 인기가 많고 소년소녀들에게 미래지향적 목표가 될 수 있는 유망업종이다. 또한 중장년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노년층에 건강유지 및 일상의 낙으로 선호되고 있으며 관련사업의 성장으로 고용증대에도 일익을 함으로써 글로벌 운영 관리하는 입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있다.

Q. 골프장과 주거의 개념이 합쳐진 골프 빌리지를 도입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A. 현재 주거 및 주말 휴식용 이외 노후건강을 관리하고 해외환자를 유치해 치료와 휴양 및 관광을 겸할 수 있는 글로벌 의료관광단지로 개발함으로써 건강관리와 고용증대 및 외화 획득에도 기여가 되도록 추진 중에 있다.

Q. 해외리조트 사업 방향은.
A.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는 골프장 여분 부지 10만평에 주거시설을 추진하고 일본은 아름다운 국립해상공원에 ‘골프장+호텔’을 운영 중인 리조트를 장기 휴양 및 거주, 의료관광단지로 계획하고 있다. 중국은 기존 골프장 2개소와 제휴해 연계이용으로 운영 중에 있다.

Q. 특별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나.
A. KGAV에서는 최고의 웰빙 식음료를 최상급 워커힐호텔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관리를 위해 전문용역업체에 위탁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진입로부터 전 사업장을 공원화로 자연친화적 아름답고 청결한 클럽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더불어 멤버분에 대해 예약 및 이용횟수의 공정한 안배를 위한 적정관리를 하고 있다.

Q.. 환경문제를 위해 골프장, 리조트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A. 골프장은 건설 중에는 자연을 훼손하나 완공 후 잔디 및 공원과 같이 조경을 함으로써 가장 자연친화적이고 미국산 광우병과 같이 농약이 주범인 양 인식되고 있으나 농약사용은 불과 전체 면적의 1%에 해당하는 그린에만 7∼8월 중 국한되고 1992년 정부에서 지정한 농약(맹독성 제외)만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식당, 주방과 욕탕에서 나오는 일반 오수는 일반 가정이나 도심의 3배 이상 강력하게 정화토록 관리 및 정규 검사를 받고 있다. 현재 농촌에서 발견할 수 없는 메뚜기, 피라미, 물고기, 지렁이 등이 너무나 많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입증되는 것이다.

Q. 사회공헌사업이 있다면.
A. 매년 총수익의 10% 범위인 5∼10억 원 정도를 불우이웃 돕기, 장학 및 학교발전기금 사회참여 등 교회나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문화, 예술분야 지원과 청소년 꿈나무 육성 및 노인복지 후원을 하고 있다. 골프는 현재까지 사치업종으로 특소세 및 종부세 등 타 업종보다 10배 이상 과중한 세금을 내고 있어 2016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지금은 일반 업종으로 전환하고 세제조정이 되어야 일반국민이 골프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최근의 금융위기 후유증으로 해외 체인화보다 골프분야의 발전과 주거시설 문화예술접목 및 신규로 건강의료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일부 개발이익으로는 각종 도네이션과 사회참여로 지속적이고 새로운 성장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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