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 다 세라
이 코스는 마데이라 섬에서 가장 역사 깊은 골프클럽이다. 마데이라 아일랜드오픈이 작년까지 이 코스에서 개최됐다. 산토 다 세라의 역사는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작 유명하게 된 것은 1988년부터다. 그해 3개 나인 홀 중 2개가 건설됐다.
나인 홀 마치코 코스와 데세르타스 코스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디자인한 것으로 최고의 품격을 자랑한다. 페어웨이가 호수를 둘러싸고 있고 간간이 만나는 넓은 공간에서는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마치코 코스의 파3, 4번 홀은 협곡을 넘어 220야드의 샷을 날려야만 그린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은 300m 고지에 있기 때문에 바다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가장 늦게 만든 세라스 나인 홀은 비교적 쉬운 코스에 속하므로 아침 시간에 워밍업을 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한 가지 단점은 300m 고지에서 바다를 만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팔헤이로
팔헤이로 코스는 마데이라 섬에서 가장 가까운 리조트 골프장으로 전통적인 맛을 풍긴다. 다른 골프장은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수준급이지만 이곳은 방문객이 최대로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페어웨이와 그린이 어렵지 않고 주위의 자연적 지형과 잘 어울린다. 무성한 소나무와 꽃이 경치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해저드 지역과 대형 벙커 등 장애물이 있지만 탈출이 쉬운 편이다. 이렇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디자인한 것은 디자이너 카벨 로빈슨의 철학에 속한다. 클럽하우스 발코니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절경은 케이블카를 타고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 포르토 산토
2004년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디자인한 이 골프코스는 꼭 한번 가 볼만하다. 이 코스는 포르토 산토 섬에 있어 아조레스 지방의 독특한 골프를 경험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두 개의 휴화산 사이에 있는데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스 디자이너가 강조한 레이아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깎아지른 절벽, 툭 튀어
나온 협곡, 바위투성이의 산등성이를 만날 수 있다.
프론트 나인은 벙커와 호수가 잘 배치되어 있는데 그중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는 기억에 남을 만한 홀이다. 특히 파3의 13번 홀은 계곡을 넘겨 절벽 위에 있는 그린에 티샷을 날려야 한다. 코스 길이는 7036야드로서 풀 사이즈의 챔피언십 코스에 속한다(올해 마데이라 아일랜드오픈이 이곳에서 개최된다).
● 칼헤타
닉 팔도가 마데이라의 폰타 도파르고 지역에 새로 만드는 이 코스는 올해 말 오픈한다. 아직 미완성 골프장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코스 역시 마데이라의 다른 코스들처럼
아름다울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팔도는 이 코스의 특징을 이렇게 말한다. “대서양으로 튀어나온 돌출 부분의 언덕과 절벽을 최대한 활용해 코스를 만들었다.”
<골프월드>에서는 작년에 이곳을 방문했는데 어서 빨리 이 코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세베 바예스테로스는 건강상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개 코스를 새로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나는 포르토 산토에, 다른 하나는 마데이라에 건설할 것이라고 한다.
“산토 다 세라 코스는 니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한 2004년 세베 바예스 테로스가 디자인한 이 골프코스는 꼭 한번 가 이곳에 오는 방법 푼칼로 가는 전용 비행기와 정기편 항공이 제공된다. 염가 항공편 이지젯도 운항한다.
● 기후
마데이라는 ‘영원한 봄의 땅’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바닷바람이 늘 시원하게 불기 때문에 한여름에 뜨겁지 않다. 코스가 대부분 고지에 있어 시원하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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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부킹
마데이라 섬에는 코스가 많지 않으므로 직접 부킹하는 것이 간단하다. 골프 부킹을 부탁하려면 다음 사이트 에서 할 수 있다. www.golfbreaks.com 또는 www.golf-escapes.com (패키지 상품을 알아볼 수 있다).
● 친환경적 관광
마데이라 지역은 자연보호 구역으로 많이 지정되어 있다. 좋은 식물원이 많고, 포르토 산토 섬은 오염이 거의 안 된 곳이다. 친환경적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몬테 관광
이 오염되지 않은 마을은 포르투갈 식민시대의 과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다. 아름다운 옛날 성당과 자갈 깔린 거리를 볼 수 있다.
●이 섬의 특산물
생선요리 중에 무섭게 생긴 갈치요리가 유명하다. 마리네이드에 절인 육고기와 프라이드 콘, 그리고 볼로 도 카코 빵이 유명하다.
